증시가 계속 폭주하는데
혼자 난중일기라 부를려니 여간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ㅎㅎㅎ
하지만 코로나가 종식 되기전까진 엄연히 난중입니다.
1.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낙점
오늘 카말라 해리스가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낙점되었습니다. 월가에서는 많이 반기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a) 타 후보군에 비해 중도성향이 있기에 -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시절 공권력 과잉 진압을 용인한 경력이 있음 - 중도층이나 일부 보수층에서도 지지를 받음
b) 정치자금 모금력에 있어 타 후보군을 압도함
c) 흑인과 인도 혈통으로 흑인외에 소수인종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d) 경선에서 바이든을 인종차별주의 프레임을 씌워 공격한 역사가 있음. 그래도 낙점을 받은 이유는 몇년전 세상을 떠난 바이든의 장남과 친밀한 관계였고. 바이든 가족들과도 경선 이후에 잘 지냄.
한마디로 모금활동 잘하고 다수 인종 + 공권력 종사자에게까지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현재로선 해리스를 지명함으로서 바이든의 당선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봄. 그래서 내심 트럼프보단 바이든을 원하는 월가에서 반기고 있음.
2. 증시 동향
오늘 채권과 금/은, 나스닥이 떨어지고
장초반에 오르던 sp500도 떨어졌음.
달러 인덱스는 상승.
채권은 미 정부의 부양책 통과를 앞두고
미친 가격에서 내려오는 중.
부양책이 나오면 더 많은 국채가 공급될거고
국채가 더 높은 금리에 풀리면
채권 가격은 좀 더 떨어질거라고 봄..
달러표시 국채 금리의 상승은....
달러 가치를 올린다 (미 국채의 매력이 상승함으로)
그럼 금,은 가격은 떨어진다
채권 가격이 좀 떨어지면
증시에서 채권으로 돈이 이동할까? 아님
금/은에서 채권으로 이동할까?
내 생각에는 금/은 가격이 조정을 더 받고
증시는 덜 조정을 받을것 같다.
그리고 채권 가격은 좀 더 떨어지다가
자산 리밸런싱으로 반등하리라 본다
결론:
풍선장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금,은 가격은 조정을 받을테지만
장기적으로 더 오를 수 있다.
채권 가격이 더 떨어지면 헷징 차원에서
조금 담아도 좋을듯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기대수익률은 증시> 금/은> 채권 순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