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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돌아가는 미국 경제상황

바그다드재벌 2021. 2. 10. 12:59


1. 미 국채 수익률이 계속 슬금슬금 올라간다.
10년물은 1.15%, 30년물은 2% 돌파했다.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율

현재로선 명목금리가 물가상승율보다 빨리 올라가고 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금리의 인상은 고성장주에게 안 좋다.

최근 금리 인상에 월가에서 경기민감주와 전통주에 자금을 이동하는 모습이다.

10년믈 금리는 연말까지 1.7% 까지 상승하리라 본다. 헌데 완만하게 올라가야지 너무 빨리 오르면 주식시장에 안 좋다. 반면 금리 스프레드로 먹고 사는 은행주에게는 호재.

2. 옐렌 장관은 부양책을 더 풀어 완전고용을 이뤄내자고 한다. 완전 고용이 나오면 물가 상승율이 더 가파라진다.

연준과 재무부의 속셈은

부양책 통과 - 완전 고용 달성 - 목표 인플레 달성 - 기준금리상승 - 유동성 감소 - 과열된 시장 잠재우기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 시장은 이미 과열되고 있으니 윗 그림이 가급적 빨리 나오는게 좋다고 보는듯.


3. 인플레와 금리상승을 얼마나 걱정해야 하나

둘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코로나는 결국 종식될 것이고
미국 경제는 정상화 될 것이고
시장은 벌써부터 실적장세로 진입했다.

인플레와 금리 상승이 얼마나 가파르게 나오느냐가 문제이다. 완만하게만 나와준다면 시장에 좋지만
급격한 상승은 시장 전체에 피해를 줄 것이다.

다행인것은 10년물 금리가 3% 이하로 유지될 때까지는 증시가 우상향 할 것라는 것.

앞서 말했듯이 물가상승은 완전고용 달성이후에 가속화 될 것이다.
미중 무역 마찰이 해소되어
관세가 낮아지고
미국 기업의 성장으로 강달러가 나와주면
물가상승을 제어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다만 완만하게 이뤄지는게 시장에 좋다.






4. 테슬라TSLA의 비트코인 매입과 결제수용은
가상화폐에 어마어마한 호재이다.
이게 티핑 포인트가 되어
헤지펀드들의 투자가 심화되면
가상화폐가 더 오글 것이다.

채굴자들의 마진도 상승하여
반도체 수요가 더 증가할 듯하다.
가뜩이나 전기자동차와 언택트 사회진입으로 반도체 수요가 높아졌는데
가상화폐 때문에 반도체 섹터가 더 득세할 것 같다.

허나 가상화폐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연준이다.
달러 기축 통화 지위에 도전이 된다고 느껴질땐
가차없이 규제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재 위험자산 중에 제일 위험한 자산이 비트코인이라고 본다. 반면 그만큼 상승 여력도 높다고 본다.


결론. 올해도 주식은 우상향한다. 다만 단기조정이 걱정되면 기다리고, 걱정이 안되면 지금이라도 들어가도 된다.

추신.
오늘 장외에 트위터 TWTR 62불에 매도. 단기간에 45% 먹었으니 땡큐이다. 20% 하락하면 다시 들어갈 생각.
CRSR도 38% 먹고 47불에 일부 매도. 떨어지면 언제든지 추매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