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바빠서 짧게만 쓰겠다.
오늘 아침 장은 10년물 금리가 1.42%까지 오르며 기술주들이 다시 빠지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저점인 229불까지 빠졌다.
이러다가 11시쯤에 파월의장의 의회 회견이 있었고
목표인플레이션 달성까지 최소 3년은 걸릴 거라고 발언했다.
앞으로 3년동안은 Easy money를 계속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증시가 환호했다.
얼마나 환호했냐면 잊허져간 게임스톱까지 올랐다.
파월의장이 시장을 분명 안심시킨 것은 맞으나
중장기 금리는 꾸준히 오를 것이다.
애초에는 연말에 10년물이 1.7%을 찍을거라 예상했지만
이젠 2% 많게는 3%까지 예상하는 이들도 있다.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에 타격이 갈 듯하다.
그리고 경기민감주와 에너지주 은행주가 뛰어오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있다
중장기 금리가 3%를 찍더라도
빅테크 기업들이 어마무시한 성장을 보여준다면
반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작년부터 미국 주식을 지켜본 이들은 알테다.
어차피 증시내 키맞추기가 일어날것이다. 지금은 기술주가 빠지지만 나중에는 금리인상에도 실적이 우수한 곳으로 돈이 다시 몰리기 마련이다.
포트의 80%가 기술주인 나로서 매우 편향적인 생각이니 각자 잘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2.
앞으로 시중 금리의 인상은 불가피하다.
경제재개방에 기업의 투자가 늘고 부양책의 국채 발행이 늘면서 ‘돈의 값’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
이에 오늘 XLF라는 은행 ETF를 담았다.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금리보다 배당을 더 주는 주식들이 인기있다. VYM이라는 ETF도 좋다.
3. 헤지펀드에 몸담았단 친구 Samir랑 대화를 나눴다.
이 친구는 어제 깜짝 세일에도 줍지 않았다고 한다
더 떨어질거라고 본단다
파월의장의 원만쇼는 반창고에 불구하다고 본다
그러면서 올 연말까지 전체장은 우상향 할거라고 본단다
이 친구도 나처럼 이미 많은 돈이 증시에 들어갔기에
더 큰 조정이 오지 않는 이상 신규 투자는 자제하는 모습이다
팔랜티어을 추천한다. 하지만 지금 담지 않고 조정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sp500기업중 Beta는 낮고
sharpe ratio(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높은)기업을 찾아보라고 한다.
일례로 AMD와 Activision을 예로 든다.
구글에서 이런 기업들을 찾아볼려고 한다
독자여러분께서 이들 기업들을 screen해서 찾으신다면 댓글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실업률 수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U6를 눈여겨 봐야한다.
이는 통상 우리가 아는 실업률 + 제대로 된 직장을 못찾아 파트타임을 하는 이들을 포함한 숫자이다.
언제든지 일자리를 잃고 가계 경제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는 이들을 포함시킨다.
이 U6의 최근 수치는 11.6%로 팬데믹 이전의 7.4%를 상회한다.
파월의장은 이 U6수치가 팬데믹 이전까지 회복되길 기다리는 듯하다.
완전한 경기 회복은 아직 갈길이 멀다.
고로 Easy money정책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