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금리 상승이 증시 폭락 야기. Again and again

바그다드재벌 2021. 2. 26. 09:34

1.
오늘도 금리 상승이 증시 하락을 야기시켰다. 파월의장의 말빨이 오늘은 더 이상 안 먹혔다.

10년물 금리는 1.6%까지 올랐다.
SP500 배당률이 1.5%이니 10년물 국채를 사는게 SP500을 사고 배당받는 것보다 낫다고 보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이 전제를 뒤집는건 SP500의 저평가인데...
SP500은 아직 전고점에 비해 3%밖에 빠지지 않았다.

SP지수가 연말까지 전고점을 못 뛰어넘는다면
미 국채나 TIPS를 사는게 낫고

SP지수에 10-15% 상승여력이 있다면
아직도 주식이 낫다고 본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최근 몇일간 7대 빅테크가 전체장 하락을 주도했다.

SP지수내 7대 빅테크의 비중은 24%이나된다.
조정이 와서 7대빅테크가 더 많이 빠진다면
SP지수는 10년물 국채보다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단순 계산만 해봤을 때 말이다.




분명 변수는 있다.
경제재개방 및 백신 접종의 차질. 새로운 변종의 출현과 4차 유행의 도래 등이 악수가 될 수 있다.

이런 악조건이 없을거라는 가정하에,
연말까지 10년물이 3%까지 오른다는 가정하에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생각한다.
조정이 좋은 entry point를 줄거라고 믿는다.




2.
연준은 왜 국채매입을 더 늘리지 않고 금리 상승을 용인하는 것일까?
금리 상승으로 인해 과열된 시장에 자정 효과가 생기길 바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 때문에 경제 회복에 차질이 있을까?
아니다. 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제회복을 기대하는 현상일 뿐이다.
백신 접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변종이 안 나온다면 7월쯤에 집단면역및 유의미한 재개방이 이뤄지리라 본다.

결론:
월가의 경제전망은 여전히 희망적이고
금리 상승은 이를 대변하는 현상일 뿐이다.
기술주가 조정을 많이 받아서 SPY나 VOO내 비중이 줄어든다면 아예 둘 중 하나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미빛 희망만 보고 저세상 PER에 기술주를 사는 세상은 사라지고 있다.
기술주도 애플이나 마소같은 확실히 돈 잘 버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사라.


추신.
오늘 종가에 팔란티어, TQQQ 조금 매입

계획: 팔란티어가 20불 아래로 내려가면 콜 옵션,
SPY가 370불 아래로 가면 콜 옵션
QQQ가 302불 아래로 가면 콜 옵션
AAPL이 110불 아래로 가면 콜 옵션
MSFT 216불 아래로 가면 콜 옵션을 살 계획이다.

TQQQ는 꾸준히 매입하고, 30% 수익이 나면 QQQ로 변환해서 Hold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