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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이 몰고온 시장 내 자정현상

바그다드재벌 2021. 3. 11. 14:30


예전부터 꾸준히 말해온 시장 내 자정현상이라는게 있다.

경제가 좋아지니 설비 투자가 늘고 대출이 많아지니
돈의 값인 금리가 상승한다

이런 자연스러운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일부 투기적 투자들의 거품이 빠지고
묻지마 고평가 테마주들이 조정을 받는다.
지난 몇주간 일어난 일이다.
지극히 정상적인 자정 현상이다.

금리 인상은 영원할 수 없다.
일본의 10년 국채금리는 0.1%이다
미국 10년물은 1.5%이다.
일본 은행에서 꾸준히 미국 국채를 사는 이유이다.

금리가 꾸준히 오르면 미국 국채를 사기위해
미국으로 돈이 몰린다.
국채 수요가 늘면서 금리 인상은 더뎌진다.

10년물이 연말 쯤 2%까지 가겠지만
그 인상속도는 점점 더뎌질 수 밖에 없다.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지고
기업의 성장 속도가 이를 추월하는게
올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미국은 올해 6%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을 상쇄할만큼
견조한 성장도 나올거라 믿는다.


국채 금리와 주식시장의 상승이
함께 나오는
이쁜 그림이 완성되면
미국으로 자금이 몰릴 것이다.
그렇게 강달러가 유지되며
연준의 제1목표(기축통화 지위유지)도 완성되리라 본다.

문제는 가치주와 기술주 중에 어디에 더 투자를 하느냐이다.
기술주가 조정에서 회복을 하면
가치주로 좀 옮겨가야할 것 같다.

작년부터 이에 대비해 RSP를 많이 샀다.
하지만 적당한 분배를 하지 못한것 같다.
기술주가 회복하면 가치주로 갈아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