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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종료. 금리는 더 오르나?

바그다드재벌 2021. 3. 20. 10:29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은행권의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면제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국채 금리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LR은 총자산 2500억달러 이상인 대형 은행이 정해진 비율만큼은 반드시 자기자본으로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Fed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지난해 4월부터 한시적으로 SLR을 면제하기로 했다. 은행들이 국채를 추가로 매입하도록 유도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조치였다. 한국경제 박상용 기자

위 기사의 내용은
연준이 작년에 대형은행들을 상대로 자기자본비율을 느슨하게 풀어준걸 더이상 연장안하겠다는 것이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들의 업무 마진이 많이 좋아졌고 보유금도 많이 늘었기에 애초부터 SLR 연장은 개인적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문제는 은행들이 자기자본 비율을 맞추기 위해 현재 보유중인 국채를 내다 팔아야 한다는것이다.

가뜩이나 장기 국채 금리 상승으로 나스닥이 힘들어하는데 더 힘들어지게 생겼다

다음 주에 대규모 국채 입찰이 잡혀있는데 걱정이다.
해외바이어들의 참여가 저조하면 금리가 또 엄청 뛸 수도 있다.
다행히 일본이나 최근 금리방어에 나선 유로은행들이
더 높은 금리를 주는 미 국채로 몰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들의 수요가 과연 미 대형은행의 매도세를 뛰어넘을 지는 모르겠다.

결론
국채 금리도 결국에는 수요와 공급의 싸움이다.
SLR 종료로 국채를 내다파는 대형은행과 높은 금리를 찾아들어올 일본, 유로 은행들의 수요가 결국 금리를 결정할 것이다.
레이저 선생님 말씀에 10년물 저항선이 1.74%이다.
아마 내주에 뚫릴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내주에 기술주는 떨어지고 가치주는 더 오를 것이다.
어제 오늘 TBF, TBT를 더 담았다. (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ETF들)
기술주 하락에 헷징을 하기 위해서이다.
신규투자는 가치주 은행주 에너지주가 좋을듯 하다. VOOV 같은 가치주 ETF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