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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21 제로금리 양적완화 유지

바그다드재벌 2021. 4. 29. 04:33



1.



오늘 파월의장의 회견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로 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에 변화가 없음을 확실히 했습니다.



다만 백신접종이 잘 되고 있고 고로 경제 전반의 outlook 은 좋아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레벨까지는 안 올라왔다고 합니다.



연준 내에서도 만장일치로 현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보복소비와 공급체인의 수급부족으로

단기간 인플레 발생은 있을수 있으나

Transitory 단기간에 그칠 거라고 합니다.



올 3월 근원물가 상승율은 2.3%이었습니다.

근원물가는

유가를 제한 수치로

올 연말까지 유가가 80불까지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3%를 넘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경우가 나와도 연준에서 지켜보겠다는 얘기입니다.



인플레 overshoot에도 담담할 수 있는 이유는

서비스 관련 일자리수가 영구적으로 없어졌으며

저소득층과 중산층들의 실질 임금 상승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강달러에 수입물가도 낮아져 물가 상승 overshoot을 상쇄하리라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올 연말까지 실업율이 4.8%달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행히 인플레에 관해선

월가도 연준의장과 궤를 함께하는듯 합니다.

10년물 금리가 더이상 발작하지 않는걸보니

인플레 공포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월가가 예상하는

양적완화 테이퍼링은 내년 1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은 23년초부터라고 예상합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만 놓고 본다면 올해 증시는 괜찮아 보입니다.



2.

문제는 증세입니다.

오늘 바이든이 저소득층 지원과
유아 빈곤층을 줄이는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Wealth gap이 점차 증가하는 시기에 적절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특히 이번 정책이 통과하면 유아 빈곤층이 절반으로 줄어든다하니 개인적으로 적극 찬성입니다.

허나 그 비용을 코로나를 갓이겨낸 기업들과 고소득층에 전가하는 느낌을 지울 순 없습니다.

증세의 폭도
오바마 정권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그보다 더 한다고 합니다.
조세 저항이 만만치 않을겁니다.


증세와 관련해 기업들 마진이 줄어들 수 있으며

Capital gain tax와 관련

초고소득층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줄어들 위험도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올 연말 조정의 폭이 커질수 있어보입니다.




3.


오늘 XLE가 올랐습니다.

인플레가 유지되고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

유가가 80불까지 오를겁니다.

그럼

에너지 섹터로 더 많은 자금이 몰릴겁니다.



우리는 미리 사서 선점할 뿐입니다.
저는 벌써 한달새 5% 올랐습니다.

XLE 기준 65불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만에 가족들이랑 쇼핑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혼자 차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Long island city에서 바라본 맨하탄
그리고 펩시 콜라 싸인. 저거 볼때마다 콜라가 땡깁니다. 나이가 드니까 탄산이 주기적으로 땡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