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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21 이모저모

바그다드재벌 2021. 4. 30. 09:50

오늘도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속되었습니다.

아마존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4% 늘었고
AWS는 작년 대비 32% 성장했습니다.

월가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실적으로 장외에서 한때 3600을 넘었습니다.


목표가는 4200불입니다.

애플과 더불어
바재룰 3번에 들어가는 놈입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애플


어제 가공할 만한 서프라이즈를 보인 애플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어제 장외 움직임이 미미해 느낌이 좀 싸했습니다.
아침에 장시작과 동시에 가지고 있던 콜 옵션을 팔았습니다.

2월말에 119불 언저리에 들어간 옵션을 33% 정도 먹고 팔았으니 땡큐입니다.

그럼 애플은 왜 떨어졌을까요?

월가에서 앞으로의 실적도 지금만큼 좋을지 반신반의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실적과
자사주 매입 확대
그리고 배당 확대를 보고
애플은 앞으로 5년간 묵혀둬도 되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간혹가다 익절도 하겠지만요)

어차피 애플은 자사주 매입으로
stock engineering을 합니다.
자사주 수를 축소시켜 EPS가
실제 영업이익보다 부풀러 지게 만듭니다.
나스닥 상장 회사중 주주에 제일 친화적인 기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년의 마소처럼 움직임이 좀 무겁습니다.

시장에선 애플카 발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쉽게 안 올려줄 것 같습니다.




트위터


실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가이던스가 영 별로입니다.

라이브 이벤트가 없으니
광고 수익 확장이 쉽진 않을겁니다.

트위터같은 성장주가
저세상 주식이 될려면
가공할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속으로 터트려 줘야합니다.

성장이 주춤하고 들쑥날쑥하면
스윙 트레이더에겐 좋겠지만
저같인 중장기 투자자에겐 안좋습니다.

50불 아래로 밀리면 고려해보겠습니다.







XLE


제가 추천한 이후 일주일간 7.5%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어느덧 64.76불입니다.

올해 안에 80불 갈것 같습니다.




에너지 수요 증가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연준의 양적완화가 계속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도 어느덧 전체 포트의 5%까지 늘렸습니다.






TBF

20년물 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ETF입니다.

요즘 금리가 안정이 되면서 주춤합니다.

어디까지나 헷지 용으로 들고 가는 놈입니다.

레버리지로 TBT도 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언젠간 2%로 오를겁니다.
허나 연초처럼 그 움직임이 급격해지면
기술주가 대부분인 제 포트가 위험해집니다.

그래서 헷징 생각으로 담았습니다. 포트의 1.7% 정도입니다.




SP500

제가 말씀드렸듯이
4월안에 4200에 도달했습니다.

테크 주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지수의 움직임이 크지 않습니다.

4300까지 가기전에 고꾸라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우선 4300까지 기달릴겁니다.


제가 신이 아닌 이상 다음 고점이 어디라고 말씀은 못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이니 흘러들으시길.....




성투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