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드라마틱한 하루였습니다.
1.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해 유수의 암호화폐가 아침부터 폭락했습니다.
저는 오늘 비트코인은 $3만5천에
이더리움은 $2100 에 더 들어갔습니다.
현재 포트의 2% 남짓 투자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올해 전고점을 회복하리라 믿습니다. 비트코인은 7만불, 이더리움은 5천불을 단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암호화폐에서 금으로 순환하는 모양인데
요건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2.
펀드스트랫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예수금은
최근 1년 사이 최저로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예수금은
같은 기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인플레 리스크에 팔고
개인투자자들은 저점 매수를 하거나
주식을 계속 들고 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3.
오늘 오후 두 시쯤에 연준에서
" 경기 회복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테이퍼링을 해야할 시기가 올 것"
이라는 아주 당연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발언에 시장이 잠깐 떨어졌습니다.
시장입장에서는
테이퍼링 언급도 안 할 단계에서
이제 언급을 할 단계로 넘어왔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랑 SP지수도은 아침에 좀 빠진뒤
장마감에 완만하게 회복했습니다.
장 마감의 회복이
기관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그런지
아님 개인 투자자들이 올린건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점 매수가 잘 이뤄지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펀드스트랫의
초 강세론자 톰 리의 말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의 예수금이 넘쳐나기에
조만간 바닥을 다지고
단기 강세장이 들어설 것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Vix 수치가 25이하로 유지되는 것도
강세장의 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관들이 앞으로 현금을 계속 늘려갈지
아님 다시 주식시장으로 들어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몇가지 확실한건
1) 증시가 경기가 회복하기 전에 너무 앞서 나갔다는 것, 그래서 최근에 살짝 김이 빠져가는 모습
2)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는
적어도 올 8월까지 물가 수치를 지켜봐야 안다는 것.
그 전까지는 인플레의 단발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
3) 인플레의 장기화는
기술/고성장주를 팔고
가치주를 사는
패러다임을 연장시킬 것이라는 겁니다.
여러번 말씀 드리지만 미국 증시는
길게 보면 어차피 우상향입니다.
조정이라는게 일년에 크게 한번씩 나는 건 예삿일입니다. 그 때가 바로 큰 기회입니다.
현재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 상황에서 딱히 충고를 드리자면
ㄱ) 포트의 기술주 비중을 70% 아래로 가져갈 것
ㄴ) 굳이 기술주를 가져간다면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가져갈 것
ㄷ) 암호화폐는 그 변동성때문에 3-4% 이하를 추천한다는 정도입니다.
ETF 중 신규 투자는
XLB XLI XLE OIH XLF VOOV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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