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CPI가 작년 동기 5%나 올랐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런 과한 물가상승 수치에도 어제는 3대 지수가 조금 오르고, 금리는 더 떨어졌습니다. (10년물 1.43%까지 하락)
친구들이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시장은 미리 알아버렸으니, 서프라이즈가 없는 셈입니다.
즉, 이 정도 물가 상승은 시장에 이미 선반영 되었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그제 (물가수치 발표 전에) 금리가 미리 떨어진 것을 보고 제가 "시장이 물가상승을 선반영했다",
"물가상승이 단기적일 거라는 파월 의장의 말에 수긍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움직임입니다.
5% 물가 상승를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중고차 가격, 원유값 상승 등 공급체인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즉, 공급 라인 문제만 해결되면 물가 상승의 대부분이 상쇄되고,
단발성으로 그칠 거라는 의견이 맞게 됩니다.
물가 상승은 단기적이고, 금리는 안정적이니
이제 다시 기술주를 더해야 할까요?
포트 내 기술주가 많은 저로서는 그냥 지켜봅니다.
sp500은 장마감에 결국 4245을 뚫었습니다.
4310까지는 꾸준히 오를 것 같습니다.
상황을 봐서 익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2.
미 하원에서 빅테크 반독점 규제안을 공개했습니다.
초당적인 합의가 있었기에 로비스트 그룹과 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장악하면서
몸짓이 거대해지고 독점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예전부터 정치권에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빅테크는 최소법인세와 반독점제제까지 나와서
최근 회복세가 한풀 꺾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투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굳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결국 꾸준히 돈 버는 기업은 빅테크 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