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테크들의 주식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빅5에 많은 비중이 있는 저로서는 기쁜 일이지만
적당히 익절도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현금비중 41%
아무튼 최근 마소에서
윈도우 11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올 연말에 출시가 예상되는데요
안드로이드 앱을 사고 쓸 수 있다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대개 플랫폼이 다른 곳에서 앱을 허용시켜 주지 않는데
마소가 안드로이드 앱을 허락해준건
아마 애플을 겨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플은 작년에 포트나이트 개발자인 에픽 게임과 법정 공방을 시작했는데요. 그 배후에 마소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법적 공방의 쟁점은 바로 게임 내 수익을 애플 앺 스토어에서 30%가져 가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윈도우 기반으로 게임을 할 때
가령 world of warcrafts를 할때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따로 수수료를 내지 않습니다.
게임 업체가 다 가져가는 구조인데
애플은 모바일 앺 생태계에서 수익 구조를 자기 중심으로 개편 시켰습니다.
모바일 OS가 전무한 마소 입장에선
데스크톱 OS 만큼은 개발자들의 수익을 보전시켜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이에 애플과 각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마소는 현재 xbox 기반의 게임 앺 판매에 한해 30% 수익을 떼가고 있는데 이를 점차적으로 줄여나간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소는 이번 윈도우즈 11을 통해 증강현실 소프트웨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 쪽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애플과의 격전이 예상됩니다.
2. 애플은 페이스북과도 이미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privacy와 보안을 보호 시켜준다고
페이스북 앺의 위치 추적과 데이타 마이닝을
유저들의 선택사항으로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 입장에선 데이터 마이닝과 위치 추적이 되어야지 더욱 엄선되고 타켓팅된 광고를 할 수 있는데
애플이 이를 봉쇄해버린 셈입니다.
페북은
자체 모바일 OS와 스마트폰이 없기에
애플한테 혼쭐이 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패북에서 자체 스마트폰과 모바일 OS 개발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긴 한데요….. Facebook messenger 와 whatsapp을 기반으로 메시징이 더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이미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양분하는 생태계를
어떻게 비집고 들어올려는지 걱정입니다.
애플과의 분쟁때문에
패북의 시총이 갇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최소 주당 450불의 가치는 있지만
IOS에 따른 불확실성에 400불을 뚫는데 시간이 많아 걸릴 것 같습니다.
3. 개인적으론 구글을 좋아합니다.
구글은 사실상 광고 회사입니다.
거의 반 컨택트 회사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컨택트 서비스업들의 매출이 늘면 늘수록 구글의 광고 매출도 비례해서 오르리라 봅니다.
앞으로 2년동안은 빅5 중에 제일 수익율이 좋지 않을까 봅니다.
다만 미 의회의 반독점 제제법안이 최대 변수입니다. 재수 없으면 구글이 된통 뒤집어 쓸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일각에서는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벌금 내고 끝날 일이라고 합니다.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합니다.
반독점 제제안이 다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투자하셔도 되고
용자가 되어 다음 조정에 들어가셔도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다음 조정때는 구글을 많이 담아 볼까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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