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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1

바그다드재벌 2021. 7. 7. 11:04

1.

오늘은 sp500가 소폭 하락
나스닥은 소폭 상승
변동성 지수인 vix는 9%나 폭등했습니다.

대개 지수와 vix가 동반 상승하면 조정의 시작이라는 시점이 있습니다.

작년 9월 조정때가 그랬습니다.

다만 기술적 지표가 항상 맞는건 아니니 참조만 하십시오.



2.

OPEC의 증산 합의가 무산되면서 유가의 변동성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더니 유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장기간 ally로 분류되던 UAE와 사우디가 증산 합의에 실패한게
시장에선 충격적으로 받아드렸습니다.

OIH, XLE로 대변되는 에너지 ETF도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가가 심한폭으로 널뛰면 산유국에서 알아서 합의를 할 것으로 전망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연말까지 에너지 주식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봅니다.






3.

최근 기술 성장주들의 상승을

델타 변이의 확산에 기인한 것으로 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더 장기화될 경우

연준의 비둘기파 기조는 연장되고

금리는 낮게 유지되고

달러도 약세화 되어

고 평가 성장주가 다시 득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저는 오히려 코로나 사태가 안정됨에 따라

과매도 되었던 국채가 안정화되고

그렇게 금리가 안정되면서

기술주가 오른다고 봅니다.




전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고 PER 주식은 미 국채 금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현재 FAANG들의 PER은 41-42 정도가 됩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358%로 최근 많이 하락했습니다.
이 정도 국채 금리면 미국 정부의 PER가 100/1.358 = 74가 되는겁니다.

미 정부의 향후 10년간 미래가치 PER가 이렇게 높으니
상대적으로 현재의 FAANG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겁니다.


하지만 10년물 금리가 2.5%로 오른다면요?

미 정부의 PER는 40배가 되고
FAANG의 미래 가치가 순식간에 덜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 국채 금리가 2.5%로 오르는 사이
FAANG의 기업이익이 엄청 늘어나서 PER를 낮춘다면

.........즉 이들 기업들의 성장률이 국채 금리의 상승보다 더 가파르다면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유지되거나 더 오를 수도 있을 겁니다.




4.

잭슨 홀 미팅이 8/26-8/28일에 있습니다.

이 시기에 테이퍼링 발표가 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현재 주택시장 버블 얘기가 많이 나오니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우선 모기지 채권 매입을 충단하고

국채 매입은 매달 100억불씩 줄이는 발표를 하지 않을까합니다.





5.

저는 현재 현금이 43%까지 늘었습니다.

애플은 148불에 부분 익절 오더를 걸어뒀으니 조정 전에 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소는 275불에 익절했습니다. 현재 100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현인처럼 절대 팔지 않고 장투하시는 분들은 현재 장을 즐기시면 되고

저처럼 부지런히 익절하시는 분은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장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올라도 불편하고, 너무 떨어져도 불편한게 주식 시장입니다.

인생에는 주식보다 더 중요한게 많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건강을 지키신 여러분들이 진정한 승자이십니다.

앞으로 돈 벌 기회는 많으니

조정에 뭘 주우면 될지

미리 여러 기업들을 공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 바닷가는 항상 옳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