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풀타임 병원일이랑 파트타임 외래 일 두개를 동시에 일해서 정신없게 보내고 있습니다.
쉬는 날에도 집에서 4-5시간 서류정리하고 보험 회사에 전화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현금 43%에 주식 57%를 유지하고
간간히 지수만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하는게 참 보람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쉬거나 잘 때에도 자산이 알아서 커가는 게 참 기특하고 기쁩니다.
개인적으론 좀 일찍 익절을 해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 투자 자산의 57%가 주식에 있으니 올라도 그만, 떨어져도 그만입니다.
2.
오늘은 미국내 GDP가 연율 6.5% 상승했다는 소식에 지수가 올랐습니다.
실업청구도 40만건으로 시장의 기대보다 높았지만 크게 동요치 않는 모습입니다.
월가는 GDP보다 일반인의 소비 지출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듯합니다.
전날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과 성장 동력의 유지를 확인시켜준 것도 호재로 반응된 것 같습니다.
페북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매출 상승의 둔화를 예상하면서 떨어졌고,
니콜라는 창업주의 기소 소식에 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북은 빅테크 5인방 중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제일 높다고 판단됩니다. 니콜라는 개인적으로 믿음이 안 가는 종목입니다.)
아마존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가이던스가 약하게 제시되어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을 오래 지켜보는 사람의 한명으로
아마존은 가이던스를 일부로 약하게 발표하고, 대신 어닝 서프라이즈를 더 크게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가이던스 탓에 주가가 떨어지면 꼭 주워야하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장 마감 이후에 3360불까지 밀릴 때 좀 주웠습니다.
빅테크 5인방의 실적이 매우 우수하게 나왔음에도, 이들 종목들이 좀 밀리는 모습입니다.
조정 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론 인버스 sqqq를 조금 담고
조정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옵션을 많이 사서 현재까지 37% 수익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미리 익절을 한 이유도 옵션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조정이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매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제 글은 매수/매도 의견이 아니니 한 귀로 흘러 들으시기 바랍니다.
패닉 리스트에 EA SPORTS를 올립니다. 130불 이하로 떨어지면 매수할 계획입니다.
한번 공부해 볼만한 종목입니다.
3.
델타 변이 탓에 외래 클리닉에서 확진자를 많이 봅니다.
백신을 맞으신 분들은 99% 증상이 없습니다.
백신을 안 맞으신 분들은 폐렴으로 오셔서 응급실로 보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수월하신 분들은 하루 빨리 맞으시 길 바랍니다.
주식이고 나발이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팬데믹에서 진정한 승리자는 생존자들입니다.
수익률보다는 본인 건강을 지키시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