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플, 아마존 5% 종가에 매도했습니다.
소량 매도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어닝이 훌륭한 건 사실이나
밸류에이션이 좀 불편합니다
애플은 431불을 목표로 하는데
오늘 근처까지 올라버렸습니다.
좀 불편했습니다.
5% 팔아도 95%는 계속 가지고 갑니다.
마소는 210불대로 오르면 5% 털어낼 생각입니다. 하지만 틱톡 인수가 발표되면 다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틱톡이랑 마소는 썩 어울리지 않는 커플입니다. 허나 틱톡 자회사가 미국 지사를 divest해야함으로..... 싼값에 줍줍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500억불 정도에 인수하면
적어도 2-3천억 정도의 자산으로 불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기업관의 시너지는 크지 않더라도
염가에 좋은 기업을 살 수 있으니
꼭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소량 매도한
두번째 이유는
의회에서 부양책이 합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분기는 부양책 없이는 반등할 수 없습니다.
7월 한달 동안 실질적인 일자리 증가는 없었습니다.
(136만명이 복귀함. 하지만 복직했다가 바로 실직한 숫자도 만만치 않다고 봄)
부양책 없이는 소비 절벽이 오고 경제가 수렁에 빠질겁니다.
내주의 제일 큰 화두는 바로 부양책입니다.
부양책이 오늘 장마감 전까지 나오지 않아서
5% 정도 매도를 결정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내주 부양책이 가결되고
애플은 431불을 넘기고
아마존은 3500 가까이 가리라 봅니다.
그럼 그때 더 떨쳐내고
조정을 기다릴 생각입니다.
결론: 애플 아마존 페북의 실적은 정말 경이로웠다
하지만 이들 기업들의 가치를
무한으로 매길 순 없다
Don't be ashamed of taking prof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