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피곤해서 짧게 갑니다.
오늘 의사록이 나오고 지수가 잠깐 올랐다가 다시 훅 꺼졌습니다.
연준 내에서 테이퍼링 논의가 활발해진게 명확해졌습니다.
허나 테이퍼링의 시작이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진 않을거다. 둘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시장이 보기엔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진 않는 모양입니다. (장막판에 훅 빠진걸 보면요)
몇몇 연준 의원들이 인플레에 대한 걱정을 보였는데요.
제가 보기엔
노동시장이 계속 좋아지고
임금 상승이 지속되면
인플레 압력은 더 심화될테니
올해 안에 테이퍼링이 시작되는건
기정사실화된게 아닐까 ......
생각합니다.
다만....
연준에서 8월 노동시장 인플레 수치만 보고 결정할지
9월 수치까지 다 보고 느긋하게 걱정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후자가 될 확율도 다분히 있습니다.
현재 장은 빅테크 5인방이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기초체력 안 좋은 애들은 이미 빠지고 있고 더 빠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현금이 51%입니다.
서두리지 않고 참을성을 가지고 9월쯤에 부분매수를 할까합니다.
늘 말씀드렸지만
주식 시장은 100을 알아도
꼭 그렇게 흘러가진 않습니다.
똑똑한 놈이 돈을 버는게 아니라
뚝심있고 냉정한 놈들이 돈을 법니다.
시장은 비이성적이게 움직이고
이게 FOMO까지 몰고와서 더 오바스럽게 행동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던지
아님 인덱스로 존버를 하던지
둘 중 하나만 잘하면 됩니다.
자정이 넘어서 자러갑니다.
굿밤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