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대비 8.3% 전달대비 0.7% 상승하며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기업들이 도매로 사오는 물건값이 계속 올라가는데
델타 변이로 실물경제는 완전 회복이 안되었으니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물가 상승을 전가시킬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이건 기업 마진에 악영향을 줄 것이고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없습니다.
여기다가 오늘 애플이 에픽게임즈 상대로 인앱 결제 재판을 패소한 것도 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인앱 결제란 앱 개발자가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결제를 유도하는 겁니다. 애플은 통상 소개비로 30%를 챙기는데
일부 게임 개발자들이 이를 우회하려고 하니 애플에서 제동을 건 겁니다.
헌데 미 법원에선 앱 개발자들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5대 빅테크의 독주에 제동을 건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봅니다.
애플은 sp500 지수의 10% 가까이를 차지하는 거대기업으로
애플이 미끄러지면 전체 지수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애플이 워낙 실적이 우수해서 삼전 같은 존재가 된 것도 있지만
미국은 지수 추종 상품에 투자하는 ETF에 과도한 돈이 몰려 애플 마소 구글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의 주가가 큰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암튼 우려스런 PPI 지수와 애플 악재 뉴스에 3대 지수가 하락한것 확실합니다.
또 ...... 지수가 너무 오른것도 이유가 됩니다.
9월은 통상 조정달입니다.
SP지수가 4545까지 올랐는데 4100까지 미끄러 질수도 있습니다.
SP 지수 4200 이하부터 패닉리스트 주식을 줍는 것도 좋은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Untermyer garden이랑 Saratoga springs 곳으로 휴가를 나왔는데
경치가 참 좋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