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대지수는 하락으로 시작해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내일 네 마녀의 날 (옵션 만기일 떄문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날) 과 바이든 증세와 인프라 딜 통과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부채 한도를 두고 공화당에선 민주당 니들이 다수당이니
니들이 부채한도를 올리든 내리든 알아서해 하고 말합니다.
부채 한도를 의회에서 늘리지 않으면
새로운 국채 발행이 불가능해지고
이는 채무 불이행을 말합니다.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에
채무 불이행은 불가능하지만
만에 하나 미래에 재무적 실패가 나오면 민주당이 독박을 쓸 수 있습니다.
즉, 부채 한도는 결국 올라갈 것이며
채무 불이행은 불가능할 것이고.
하지만 초당적인 부채한도상승은 없을 것임을 얘기합니다.
2.
현재 Bull장을 외치는 쪽은 기업들의 견고한 성장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하고 있고
하락장을 외치는 쪽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아무리 좋게 봐줘도 기업들의 성장을 정당화시킬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주식이 올라도, 또 내려도 불편한 시기입니다.
반반 치킨을 고수하며
나스닥, SP500의 저항선이 꺾이는지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저항선이 밀리면 고점 대비 10% 하락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앞으로 금리가 차츰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에
가치주 중심의 SP500가 나스닥보다 조정이 덜 오고
더 빨리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시장의 전개는 올 초를 답습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의견입니다.
3.
이번 역병으로 인해 돈풀기와 경기 회복이 과거보다 좀 빨리 진행되는 감이 있습니다.
혹자는 이번 팬데믹 시장이 저번 2009년 금융위기의 3배속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만큼 경기 회복도 빨라지고, 경기 하강도 빨라질 것이라 애기합니다.
이르면 내년말에 경기가 픽을 찍고 내려올 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 지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년 2분기에 테이퍼링이 종료되고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되더라도
주식 시장과 실물 경제가 내 후년에 꺾이면
다시 제로 금리 시대가 올것이야. 그럼으로 계속 주식시장에 돈을 넣어야해.
현대통화시대는 무제한 양적완화의 시기이고,
주식시장을 예금계좌처럼 사용해야한다고 합니다.
지난 13년 동안은 이런 식의 생각이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증시가 고점에 물리는 일이 있더라도
연준에서 무제한 양적완화로 구제해줄 거라는
믿음이 현재 이 미친 랠리에 깔려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2시간 shift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