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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ㅡ9ㅡ21 간단요약

바그다드재벌 2021. 10. 9. 11:20


신규 일자리수가 19만명 증가로 월가 예상치에 크게 하회

BOA가 32만5천을 예상해
제일 낮게 예상했는데.이보다도 적었음.

그래서 장초반에 지수가 밀렸으나

자세히 들어보니 공공기관의 채용이 줄어든게.큰 이유였음. 사기업 채용은 나쁘지 않았다는.뜻

지수가 다시 회복됨

실업율은 4.8%로 하락.


문제는 연준이 고용지수가 안좋게 나오니 테이퍼링 기한을 미룰까?

비둘기파 의원들도 테이퍼링에 적극찬성하는 마당에 연기는 없을듯.

테이퍼링.시작된다고
시장이 충격 받진 않을듯.

오늘 고용지수 쇼크에 금리도 떨어졌지만
자세히 보니 그리 나쁘지 않았고
테이퍼링 플랜에 변화가 없을 듯하니
다시 금리가 오름.
그래서 장 후반이 나스닥이 좀 빠짐.







사실 요즘
진짜 문제는 공급 체인 병목과
이를 더 악화시킬 유가, 천연가스 가격 상승임


월가에선 이미
미 경제가 130불 유가를 견딜 수 있을까 하는게 화두임.

또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가 오면
금리 상승 압박도 가속화되어
10년 금리가 2.5%까지 오르면
시장이 이를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질문도 많아짐.





전세계적인 역병에서 미 경제를 구제할려고
돈을 미친 듯이 풀었는데
이게 자산시장과 원자재 가격을 너무 올려버렸음.
그래서 오히려 경제회복에 독이 됨.
결국은
기업 마진이 위협받음.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 위험에 구직을 포기하는 인구수도 적지 않음
구인난에 임금 상승이 생기니
기업 마진이 더 위협받음.
(원가 상승. 물류비 상승. 인건비 상승).
3중고임.. ...
이러다가 고용시장까지 얼어붙어버리면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는 거임
(인플레와 실업율이 동시에 증가하는 일)





하지만 일각에선 미 기업들의 저력을 믿어야된다고 말함

공급체인 병목 + 물류비상승 + 원가상승 + 인건비 상승등을 미 기업들이 창의적으로 돌파해 나갈 것으로 믿는 사람도 있음. (나는 그 중 1인)

즉 Corporate America 가 현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면
지금이라도 주식을 사는게 맞다고 봄.




마지막으로
공급체인병목은
연준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

거기다가 에너지 가격은
정치.지정학적 이슈까지 맞물려 있어
좀 골치가 아픔.

다행히 미국은 에너지 독립을 반이상 이뤄낸 나라여서 조금 안심이 됨.




자기 전이 급하게 써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