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테슬라가 무섭게 오름.
하루에만 9%가까이 오름.
왜 올랐을까?
ㄱ) 허츠라는 렌탈카 업체에서 10만대를 오더한 게
추후 대중화에 불을 짚을거라는 기대떄문
ㄴ) 또 콜 옵션을 팔던 월가에서 (테슬라 하락에 베팅) 주가가 계속 오르니까 오히려 주가를 사서 헷징을 하는 감마 스퀴즈에 들어감.
사실 주가가 오르는 걸 보면 많이 비정상적임.
헌데 테슬라가 언제 정상적으로 오른적이 있었나?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독점과 로보택시 진출로 인해
2027년에 연매출 4000억달러를 기록, 시총은 2.4조달러 기업이 될거라고 예상함.
현재 나 같은 테슬라 차주들의 운전과 오토파일럿으로 얻는 교통데이터량을 봐서는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또 발전하는 AI 기술까지 접목한다면 로보택시 독점도 가능할 듯하다.
지금부터 두배만 더 오르면 2.4조달러임. 단기간 두배로 뛴다면 분명 팔고 기다릴 것임.
개인적으론 테슬라 주식을 무려 9주나 가지고 있음. ㅎㅎ (더 많이 못 산건 믿음이 크지 못했기 때문. 주식은 기도해서 오르는게 아님)
다음달부터 연준에서 테이퍼링에 들어갈 것이고
연준의 기조도 더 매파로 바뀔 것이기에
저 세상 밸류에이션 기업들의 조정이 한차례 더오지 않을까 생각도 되지만………………...
연말까지는 산타랠리가 올 것 같다.
ㄱ) 유수의 펀드 매니저들 중에 올해 SP500보다 실적이 안 좋은 분들이 연말에 더 공격적인 투자로 지수를 더 끌어올릴 수도 있고
ㄴ) 3분기 실적이 정말 생각보다 더 좋았고 (델타 변이사태에도 너무 좋게 나오고 있음)
ㄷ) 5% 조정에도 자동으로 들어오는 개인투자자들이 너무 많다.
현재까지 지난 12개월간 수익율은 66%이다.
올해 현금을 평균 27% 가지고 있었는데, 현금까지 포함해서도 수익율이 48%이다.
현금 유지를 많이 하면서도 나스닥 지수를 이기고 있으니 not bad이다.
연말까지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Ps. 친구들이랑 sp500 연말 지수 내기를 했다.
오늘 4613으로 마감했고, 나는 연말까지 3.8% 더 올라 4788을 예상했다.
100불 내기인데 이렇게 마음 졸일수가 없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