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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ㅡ29ㅡ22 미친 한 주가 지나갑니다.

바그다드재벌 2022. 1. 29. 07:25

 

파월 의장의 회견을 들은 소감.

-       결국엔 자신도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모른다는 뜻.

-       경기 부양때에는 모든 도구를 쓰겠다고 했고, 인플레를 때려 잡을려는 현 시점에선 긴축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쓰겠다고 함.

-       표면적으로 틀린 말은 아님. 하지만 테이퍼링 종료와 금리 인상을 적어도 6개월 전에는 시작했어야 하는데 많이 늦은 감이 있음. 뒤늦게나마 따라 잡을려고 하니 시장이 발작할 수 밖에.

-       바이든 대통령 책임이 큼. 파월 의장 연임을 빨리 안 시켜주고,

행정부의 생각을 제때 공유하지 않아서 파월의장이 너무 손 놓고 기다린게 아닌가 싶음.

-       3월 금리 인상은 확정적임. 그 규모가 25bp일까 50bp일까는 아무도 모름. 이것보다 더 중요한건 올해 얼마나 올리냐인데, 분위기를 봐서는 최소 4번일 것 같음. 개인적으론 3,6,9,12월에 25bp 씩 올리지 않을까 함.

-       Terminal interest rate (최종 목표 기준 금리) 1.75% 일 것으로 봄. 세계 경제가 저금리 기조에 너무 취해 있었음. 2.25%까지 오르면 미 경제도 감당을 못할 듯.

-       세계에서 제일 큰 채무자는? 미 재정부임.

여태껏 국채를 엄청 찍어냄. 기준 금리가 오르면 행정부의 이자 부담도 너무 늘어남.

그래서 기준 금리를 1.75% 이상으로는 안 올릴 듯.

-       문제는 1.75%까지 얼마나 빨리 올리냐임.

-       1년에 8번 올리는 건 불가능할 듯. 최소3, 최대 5번정도일 듯.

-       내년 연말까지 내리 7번 올려서 1.75%가 되면 나스닥 및 돈 못 버는 기술주들은 힘들어짐.

-       결국에는 돈 잘 버는 빅테크와 저 per 가치주들이 그나마 선방할 듯.

-       월요일부터 애플 140, 마소 120, qqq 200, voo 220, nvda 50주 들어감. 테슬라는 760불까지 밀리기 기다리는데, 안 내려오면 안 살거임.

-       평소와는 다르게 현금 비중을 18% 유지중.

-       오늘 애플의 어마어마한 실적에 나스닥 전체가 올라감.

-       증시는 1/4일을 기점으로 꺾임. 그럼 대개 2/3일까지도 변동성 장/ 하락장이 계속될 수도. 퀀트 하시는 분들은 대개 꺾이는 날부터 한달은 기다리고 들어가심.

-       꿀팁 하나 드립니다.

내가 월요일에 많이 들어간 이유는 vix35를 넘었기 때문. 대개 빅스가 저정도로 오르면 비이성적인 과매도 구간임. 평소에는 기분좋게 저점 매수를 했지만, 이번에는 많이 두려웠음. 그만큼 금융시장 여건이 너무 변했음. 현금 비중을 18% 유지하는 이유임.

 

 

 

미친 한 주가 지나갑니다.

 

 

주말에 금융 공부 열심히 하시고, 내주에 증시가 좀 더 오르면 잡주들 정리 좀 하시고, 애플/마소는 여전히 강추입니다.

 

언제나……..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