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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ㅡ23ㅡ22 과연 50bp빅스텝이 나올까

바그다드재벌 2022. 3. 23. 11:48


시장 상황이 좀 흥미로워서 짧게라도 올립니다. .
파월의장이 인플레를 잡겠다고 다음 두 차례 fomc미팅에서 50bp인상이 가능하다고 얘기함.
50bp씩 두번이면 7월까지 기준금리가 1.25가 된다는 건데...
그럼에도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이 오늘 급등을 했음
이게 왠걸?
이게 말이 됨?
여러가지 해석이 분분함.
1) 우선 내년까지 여러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생각. 올 1,2월 인플레 수치를 보고 시장이 이미 맘에 준비를 함.
2) 파월의장의 과격한 금리 인상 배경에는 미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뭍어있다? 금리 인상에도 견조한 미 경제가 잘 버텨줄 것이고 인플레가 잡히면 오히려 연착륙이 시작된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있음.
3) 연준이 급격한 금리 인상을 못할 것이라는게 증시 상승에 깔린 게 아닐까?
급격한 금리 상승은 글로벌 경제 침체를 불어 올 수도 있고 오히려 이게 미 경제 침체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럼으로 50bp 빅스텝은 불가능하다고 믿는 이들도 있다.
4) 위 3번을 믿는 분들은 연준이 대차대표 축소로
장기 금리를 임의적으로 높여 오히려 ㄱㅣ준 금리
(단기금리) 인상을 천천히 가져갈 수도 있다고 봄.
미국 경제, 특히 모기지랑 기업 대출은 10년물 국채금리를 따라가는데
연준이 대차대표 축소( 장기 국채 매각)을 통해
장기 금리를 높여버리면
기준금리를 굳이 급격하게 안 올려도 됨.
월가에선 오히려 좀 이른 대차대표 축소를
반기는 모습.
다시 복기를 하자면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기준금리 (단기금리)를 올려
장기 금리를 낮추고
대출 심리를 억제하고
경기를 냉각시켜
인플레의 기를 꺾을려는 의중.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이
글로벌 경제에도 미칠 수 있기에.
이를 회의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음.
또 대차대표 축소로 장기 금리 조정도 가능하니 굳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릴까하고 의문을 갖는 이들도 있음.
아무튼 오늘 기술주 상승은 1ㅡ4번의 시나리오 때문이 아닐까 봄.
개인적으론 증시 상승이 1, 2, 4번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었다고 봄.
오늘 글이 어려우니 여러번 복기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