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선 테스팅중
오늘은 러시아의 에너지 제재 소식에 유가가 상승했음에도
기술주가 올랐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의 지분 9%를 인수하면서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sp지수는 저항선인 4600을 못 뚫고
소형주 지수 iwm 도 209불을 아직 못 뚫었습니다.
오늘 private equity firm에서 일하는 친구랑 커피 한 잔을 했는데요
오늘자 골드만 삭스의 코스틴 수석 전략가의 리포트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과도한 인플레이션에 진입한 지금 2-10년물 금리 역전을 과거에 비교해
앞으로 증시는 9-24개월은 괜찮을 거라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연준은 이미 물가 상승을 제어하는데 있어 6-12개월 늦은 감이 있고
이로 인한 과격한 금리 상승에 경기 침체 리스크가 실재한다는 겁니다.
이 친구는 10년물 금리가 3프로 중반까지 오른다면
위험자산의 TINA (there’s no alternative but stocks) 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 친구 예전부터 레버리지랑 옵션을 자주 쓰는 친구인데
에너지, 유틸리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만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총 자산의 65%가 현금이라고 하는데
이는 2019년 이후 최대치라고 합니다.
자산의 일부를 암호화폐 예금통장에 넣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선 제가 안 물어봤기에 쓰지는 않겟습니다.
1분기 어닝시즌을 보고 매매를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 물으니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더라도 그 질이나 규모가 작년에 비해 안 좋을 거라고 예상한답니다.
이 친구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마켓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나 뉴스만 찾는다면 수없이 찾을 수 있을것이고
부정적인 신호나 뉴스만 찾는다면 그 만큼 있을 것이라고.
이말 저말 다 들어보고 상황을 종합해서 볼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그래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그만큼은 현금으로 돌려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20년물 국채 ETF인 TLT가 120불 이하로 떨어진다면 채권이 주식에 비해 더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131불에 거래중입니다.
저는 현재 현금 비중이 23%입니다.
개인적으론 적어도 올해나 내년 상반기 까지는 경기침체 신호가 안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5,6월에 두 번의 50bp 상승도 이미 증시에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러시아 전쟁이 적어도 5월까지는 결론이 안 날듯합니다.
유가도 미국의 비축유 희소식에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100불 이하로 안 떨어질 것 같습니다.
아직 주식을 정리하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식은 맘 편한 만큼만 하십시오.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올핸 목표 수익율이 5-8%가 적당합니다.
즉 인플레만큼만 이기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만큼 절대 쉽지 않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