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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2

바그다드재벌 2022. 5. 3. 23:18

다들 평안하신지요?

 

어제 월요일 장은 장 막판에 반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며칠간의 장은 

 

5월4일 연준 미팅을 앞두고 미리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다가 4일에 연준의장이 시장이 기대한 만큼만 움직여주면 (50bp  인상),

다시 안도 랠리가 올 수도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의외로 75포인트를 올려버리면 폭락이 올수도 있겠지만요. )

 

펀드스트랫의 톰리는 현재 나스닥과 지수들이 이미 4번의 50bp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10년물 금리가 이미 3퍼센트에 도달했습니다. 

 

기준 금리가 이미 2% 이상인 금융 환경이 채권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채권 시장이 이미 알아서 움직여주니 연준 입장에선 좀 편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으로선 인플레이션만 집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월가 내부에선 인플레이션의 정점이 이미 지나쳤다는 의견이 50% 이상을 살짝 상회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다면

 

연준의 긴축 기조가 누그러질 수 있다고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 떄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예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향후 금리 인상이나 대차대표 축소 등은

 

파월 의장 본인도 모른다고 봅니다.

 

그 때 그때 경제 지표들을 보고 결정할 뿐이지

 

확실한 로드맵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경기를 망치지 않고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최소의 수치인 중립 금리에 대해선 

 

연준 내에서도 꾸준히 계산을 하고 있을 겁니다.

 

현재로선 중립금리를 2-2.25%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이미 채권 시장의 금리로 다 반영이 되 있습니다. 

 

 

 

 

 

 

 

올 상반기는 참 힘든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대응도 참 힘든데

 

자원 부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까지 전쟁을 하니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장이 참 힘들어 합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듯이

 

증시에 큰 돈을 벌려면 

 

모든게 비정상일 떄 들어가야 합니다.

 

세상이치가 항상 정상에서 비정상으로 또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회귀하기 마련입니다.

 

악재가 연 이어 나오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정점이 확인되고 긍정적인 지표/ 뉴스들이 점점 나오게 되면

 

미친 랠리가 나올 수 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Sp 500 지수의 per은 5년 평균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금융 환경이 나빠지고 있지만 이제는 지수만 보더라도 주식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돈을 움직이는 기관들도 이제 채권에서 주식으로 로테이션을 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도 주식보다는 현금을 더 선호하는 게 사실입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지금이 분할 투자하기 적기라고 봅니다. 

but... 1달에서 1분기 정도만 보시고 스윙하시는 분들께는 아직도 좀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어닝 시즌을 보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일 눈에 띕니다. 아마존과 애플은 결국 공급망 이슈에 영향을 받고, 구글과 페북은 실물 경기에 더 영향을 받습니다.

빅테크 중에 마소는 공급망 이슈와 실물경기에 제일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Microsoft 1년 forward PER도 24로 10년물 treasury 금리 PER의 33보다 낮습니다. 그나마 제일 괜찮은 포지셔닝입니다. 

 


오늘은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지금은 멘탈 관리 참 하기 힘든 시기이지만

 따뜻한 연말을 앞두고 있기에 겨울이 미리 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