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번달 소비자 물가 지수가 나왔는데 아주 눈이 튀어나올 지경입니다.
간략하게 요점만 적어봅니다.
6월 CPI 9.1% 상승. 전년대비
특히 서비스랑 에너지 가격 상승이 도드라짐
근원물가도 여전히 6% 이상
오늘 제일 눈에 튄건 3개월 국채 금리가 벌써 2.13%까지 오름
10년물과 이제 0.8% 밖에 차이가 안남
월가에선 이젠 100bp인상 밖에 안남았다고 하는데
3개월 10년물 금리 역전이 생기면
침체가 가속화 될 것임
개인적으로 기준금리를 3.5%이상 올리는게 힘들다고 봄.
결국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리는 대신
장기 국채를 팔아 장기 국채금리를 높이고
그렇게 장단기 역전을 해소하고
금리차를 높게 유지 시킬 수 밖에
SP500기업 중에서 10년물 금리보다 배당을 더 주는 곳은 10%도 안된다고 함.
주식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TINA가 이제 과연 통할까
오늘 눈이 튀어나올 인프레 수치에도
빅테크 대장주들이 장중 올랐음
그 이유는 침체공포에 장기 국채금리가 떨어졌기 때문
유럽에서는 러시아가 가스라인을 잠그고
긴축 속도가 미국 보다 늦어져
침체가 더 일찍, 또 더 길게 갈듯
강달러는 전세계에 더 높은 금리 압박을 함
왜냐면 달러화 채권을 가진 국가들의 자금줄을 옭죄니까
강달러= 전세계 긴축
이제부터 주식의 바닥을 볼려면
1. 3개월 ㅡ 10년물 금리차가 역전되거나
2. PRoducer Index가 48이하로 떨어지거나
3. 실업율이나 신규일자리 수가 급하게 악화되어야 함.
4. 기업 어닝 가이던스가 10-15% 하락되어 sp500의 포워드 어닝이 $250이 아닌 $225까지 내려간다면 진짜 침체가 제대로 올듯
앞에서 말했듯이
기준금리가 3.5프로 이상 올리는 거는 장단기 금리차가 너무 심해져서 매우 불가능 해보임
가급적 장기 국채를 더 팔아 양적 긴축을 통해서 장기 국채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릴듯. 그렇게 금리 커브를 가파르게 조정할듯.
장기 국채금리가 올라야지 모기지 금리도 오르고
주택시장이 냉각되어 렌트비 인상도 꺾일듯. 그래야 CPI도 잡힘.
CNBC의 짐 크래머는 오늘이 바닥이 될 것이라 말하는데 이 사람 말 반대로 하면 돈 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닝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분위기를 면밀히 살펴보시고 투자를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