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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2. 비농업 일자리 수 폭등

바그다드재벌 2022. 8. 7. 22:13

다들 평안하신지요



증시가 갑자기 너무 올라서 다들 놀라셨죠



저는 휴가중에 휴대폰으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오늘 신규 일자리 증가수가 매우 좋게 나왔습니다. 안좋은 뉴스를 기대했던 시장이 오히려? 실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수치를 보니 비농업 부문 전체 섹터에서 증가 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증가가 제일 많았습니다. (건설업 일자리 수 증가는 매우 쇼킹했습니다)



이걸 보니, 지금은 경기 확장기의 마지막 단계에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대개 서비스 업이 경기 확장기의 마지막을 장식함)



실업율은 되레 3.6에서 3.5%로 떨어졌습니다.



다음 주에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오는데 시장에서는 정점을 찍고 내려올거라고 봅니다. 유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7월 CPI전체 하락폭은 생각보다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거주비용이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8년 경제 대공황이후, 저금리 정책을 통해 많은 투자회사들이 렌탈 부동산을 사들었습니다. 이들 회사들은 레노베이션을 통해 월세 비용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연준에서는 모기지 금리를 높여서 이들 회사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빠져나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금리에도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에 미국 내 주거비용은 내려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합니다.



즉 증시 참여자들이 원하는 드라마틱한 인플레이션 하락은 없을 걸로 봅니다.



오늘 신규일자리 수치를 보고, 연준의 중립금리 정책에 대해 비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긴축을 시작했는데도 경제는 여전히 확장 국면이며 실업율은 되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이 경기를 식히는데는 적어도 몇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자리 수 증가를 두고 자화자찬을 하고 나왔는데 이게 오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튼 오늘 상황을 정리하자면,



1) 아직도 미국 경제는 확장 국면이며,  2) 주거비용 떄문에 드라마틱한 인플레이션 하락은 없을 것이며, 3) 2분기 기업들 어닝은 좋았지만, 3분기 어닝 하락에 대한 언급이 이번 어닝 시즌 떄 많이 나오지 않는게 마음에 걸림. 4)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은 적어도 두 차례 정도는 더 나오지 않을까? 최종 금리는 최소 3.5%로 예상됨.  5)지수는 지난 50일간 14% 정도 상승을 했고, 이제 투기 자금도 여기저기서 눈에 띄기 시작함.



다시 증시가 빠져서 투자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점을 놓쳐 조바심이 생기시는 분들은 좀 더 기다리셔도 될 듯합니다. 앞으로도 변동성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제 현금 비중은 30%이며 계속해서 구글과 QQQ를 사 모으고 있습니다.





좋은 주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