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올립니다.
현재 증시의 화두는 연준의 피봇 즉 전환입니다.
전환은 3단계로 나뉩니다
기줌금리 인상 폭를 줄여 긴축속도를 조절하는게 1단계
최종 금리를 길게 유지하는게 2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기가 안좋아져 금리를 전격 인하해야하는 3단계입니다.
지금은 1단계 초입에 들어왔습니다.
헌대 시장은 이미 3 단계를 바라보면 오르고 있습니다
왜냐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데 거의 모두가 동의하고 있고
견고한 소비에 기업들의 어닝이 그리 나쁘지 않을거라는 낙관론 때문입니다.
전글에서 지수가 4200-4300은 찍고 올거라고 했는데
이변이 없는한 가능해보입니다.
다만 현재 4000선은 침체를 전혀 감안하지 않는 가격임을 여러분들은 숙지하셔야 합니다.
4300가까이 찍고 어닝 시즌이 약하게 나오면
적어도 다시 3700선으로 떨어질 듯 합니다.
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인플레가 꺾인다는 건
미국민들의 소비력도 꺾인다는 겁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의 열기가 전년에 비해 많이 조용하다는 것도 이를 방증합니다.
단 한가지 걱정은 다음달에 있을 파월 의장 회견에서
또 불쇼가 나오지 않을 까하는 겁니다.
파월 입장에선 겨우 인플레를 꺾어놨더니
증시가 올랐고
주식 계좌가 다시 빵빵해지면
소비심리가 살아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시장이 듣기 좋은 말은 절대 안 할거라 봅니다.
여기에 시장이 또 발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12월 초에 나올 11월 CPI 도 유심히 보셔야합니다.
에너지 부문과 거주 비용을 제하고는 모든 부문에서 인플레가 꺾여야 합니다. 그래야 랠리도 유지가 됩니다.
저는 연말까지 최소 4200 을 찍으면 어느 정도 익절과 손절을 하고 내년 초를 기다릴 겁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