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이 누군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제 지인중에서 이번 공황때 최고의 수익율을 올린 분입니다.
현인과 어제 통화를 했는데요.
가족 얘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서 투자 관련으로는 많은 얘기를 못했습니다.
현인과의 얘기를 종합하자면
1. 나스닥 대장주와 전체 증시가 너무 따로 논다. 코로나 이전에 애플이나 아마존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면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이 나왔는데, 어닝 서프라이즈 당일에도 경기민감주들이 오르지 않는다.
이들 종목들이 정말 딴 세상에 살고 있는듯하다.
인덱스 투자가 꼭 정답이 아닌 세상이다.
2. 어닝 서프라이즈는 착시 현상인가?
2분기 GDP가 개판으로 나오면서
어닝 예측이 하향 조정 되었으며
회사에선 가이던스를 제시 안해주니
월가에서 제대로 어닝 예상을 못한 부분이 있다.
아마존 같은 기업들은 베조스가 코로나 관련 40억불 투자가 있으니 수익을 기대하지 마라며 엄살을 피우기도 하고
나스닥 공룡들이 아주 영악해졌다.
일부로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주고, 제한된 정보만 흘리면서 하향 조정을 야기시키고, 실적 발표 당일날엔 서프라이즈를 주는 모습이다.
Neverthe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마존 페북의 어닝은 환상적이다.
3. 앞으로의 걸림돌
A) 내주 실업 수당 부스터가 제대로 나와줘야한다.
공화당이 정치적 loss를 각오하고
실업수당및 부양책에 밍기적 거리는 이유는 뭘까?
얘들은 경제재개를 밀어부치는 주의다.
부양책으로 많은 돈 풀 생각은 없다.
왜냐면 경제 재개만 제대로 하면
일자리는 자연적으로 늘고
니들 알아서 돈 벌 길이 생긴다.
공짜돈 더 줘봤자 경제재개만 지연될 뿐이다.
한마디로 돈을 더 풀기전에
경제재개방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주의이다.
그리고 새로운 법안엔 경제재개로 인해
누군가가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감염 원인이 된 사업체나 개인에게 책임을 묻지 못하게하는 liability 법안도 넣는다고 한다.
3분기 반등의 전제 조건은 부양책이다.
2분기에는 실업수당을 받는 애들이 더 많은 소비를 주도했다. 빈곤층에 돈을 풀면 다 소비로 나가게 된다. 정부는 얘들을 통해서 소비 경제를 유지시킨것이다.
빈곤층은 자산에 투자할 여력이 많지 않다.
개인적으론 1200불 stimulus check 을 매달 주고
실업 부스터도 주 600불로 유지해야 된다고 본다.
이렇게 나가는 돈은 정말 효율적으로 돌 수 있는 돈이라고 본다.
B) 내주 바이든이 러닝 메이트를 정한다. 70대 후반의 바이든은 분명 젊은 친구를 러닝 메이트로 지목하리라 본다. 개인적으론 Susan Rice가 되리라 본다.
나는 정치적으로 보수이지만 이번 대선만큼은 바이든이 되어야한다고 본다. 트럼프는 매일같인 실책을 저지른다. 정책에 일관성이 없고 이번 코로나 팬데믹 대응은 낙제점을 받아 마땅하다.
트럼프가 대선을 미루자고 운을 띄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고 지지층 결집할려는 의도이다.
8월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바이든 재선 시나리오가 증시에 반영되리라 본다.
월가에선 오바마 정권의 플레이북 (정책 기조)을 복기하며 섹터별 영향을 분석할것이다
근데 제일 중요한 건 세제 정책이다.
이번 팬데믹 때문에 증세는 합리화되었다.
헌데 그 증세의 폭이 문제이다.
법인세가 21% 에서 35%로 복귀된다면 월가에는 재앙이다.
증시가 20%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
바이든이 당선이 되더라도 증시가 폭락하진 않을것이다. 근데 증세법안의 윤곽이 들어날때 발작할 수 있다고 본다. 그때가서 헷지를 잘 해야한다.
C) 코로나 진행
백신은 올해 안에 나온다고 본다. 그리고 내년 2분기안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접종하리라 본다.
헌데 내년 2분기말 까지는
코로나 발 경제 회복이 지지부진할 거 같다.
백신이 풀린다고 하루 확진자 수가 5만명에서 500명으로 줄진 않는다. 하루 확진자가 5천명으로 줄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그 레벨까지 가기전까진 경제 재개가 지지부진할 것이다. 죽도 밥도 아닌 상황이 될듯하다.
코로나 사망률은 치료제와는 별개로
병원내 치료지침서가 발전하면서 줄어들 것이다.
코로나 사망률이 줄어든다고
시민들의 경제참여가 늘진 않는다.
경제참여율은 전적으로 하루 확진자 수에 달려 있다.
경기민감주와 과다낙폭주들은 백신 출시에 오를 것이고
내년 1분기정도에 전고점을 회복하지 않을까?
자네가 추천한 RSP도 나쁘지 않지만
펀드규모가 너무 작다.
나는 섹터별 최고 종목만 담아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주식은 언제 팔아야합니까?
안파는게 목적이지 않나?
굳이 팔아서 왜 세금을 내나?
주식은 5분기 연속 어닝 미스를 하거나
비지니스 모델이 망가지거나
아님 경쟁기업에서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키지 않는이상
계속 들고 가야한다네..
나는 10년째 나스닥 인덱스를 이기고 있다네
그리고 10년째 주식으로 세금을 거의 안 내고 있다네
그럼에도 주식을 팔아야되나?
내가 추천하나 하지
나스닥 1-5등 기업들을 시총차이만큼 매입하게.
매주 또는 매달마다 기계적으로 매입하고
then thank me later.
(예를 들어 애플 시총 2조 아마존 1.6조 마소 1.5조 이면
2: 1.6: 1.5로 매주마다 매입함)
이상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qGyvu/btqGbOTz3FO/KUuOkxO5sOdqgMdOweLQP0/im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