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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023 미 2년물 국채 금리 최고치 경신. 새로운 바닥으로??

바그다드재벌 2023. 2. 27. 11:21

다들 안녕하신지요.

뉴욕은 예년에 비해 많이 따뜻하고 눈이 안 와 개인적으론 매우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헌데 이게 앞으로 다가올 지구 온난화의 전조현상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주위에서는 올해 뉴욕의 여름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겨울 날씨가 너무 따뜻해지면 꿀벌들이 동면을 일찍 종료하여 오히려 집단 폐사될 수 있다고 하니 

이부분은 많이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제 개인적인 생각만 아주 짧게 전하겠습니다.

 

1) 저번주에 PPI (생산자 물가)가 높게 나왔는데, 이는 결국에는 소비자 물가 CPI에 전가될 것입니다.

또 기업 마진을 압박해 어닝이 줄어드는 사태가 나올겁니다. 

(작년에는 PE 배수값이 crush 되었다면, 올해는 Earning이 crush되는 한해가 될것입니다)

 

주택과 에너지를 제한 1월 근원 PCE도 월별로는 0.6%, 전년대비로는 4.7%나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인 하락과 조기 긴축 종료를 원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최악의 뉴스였습니다.

금요일의 증시도 이를 반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

 

물가 하락이 뎌딘 이유는 노동 시장에 있습니다.

현재 임금 상승율은 전년대비 5% 정도 됩니다.

헌대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이 2%이니

꽤 많은 괴리가 있습니다.

 

CPI 수치가 9에서 6까지는 쉽게 내려오더라도

6에서 4까지는 엄청 뎌디고, 4에서 2까지는 훨씬 더 뎌딜 겁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금리를 올려도 미국은 완전고용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시장이 빡빡한 이유는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ㄱ) 트럼프 시절부터 이어온 반 이민 정책

ㄴ) 코로나 사태로 조기 은퇴한 노동자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가 지표중 서비스 부문의 지수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임금 상승율이 5%임)

 

3) 또 다른 이유는 운송에 있습니다.

현재 선박으로 들어오는 GOODS 중에서는

21년도 공급망 병복이 한참 피크를 찍을때 계약된 것들이 많습니다.

물가 지표중에서 물품 지수도 쉽게 꺾이지 않을거란 말입니다.

((즉, 서비스나 물품이나 둘 다 빨리 꺾이지는 않을거란 얘기임))

 

4) 물가가 이렇게 끈적하게 안 내려간다면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겁니다.

최종 금리도 최소 5.5 ~ 5.75% 는 될 것입니다.

연준은 시장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50bp 인상은 하지 않을 겁니다. 

허나 최종 금리를 정말 매우 매우 길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준 금리를 전망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4.8%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증시는 작년 10월에 바닥을 찍었지만

미 증시 역사상 2년물 금리가 피크를 찍기 전까지 증시는 바닥을 찍은 적이 없습니다.

이는 매우 불길한 팩트입니다.

 

5) 올해 sp500기업들의 어닝은 200불정도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sp500 지수의 지난 10년간의 평균 PER인 17.5를 곱해주면 3500이 나옵니다.

고로 연내에 SP 지수가 3500까지 다시 밀려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헌데 그렇다고 3500까지 마냥 기다리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3900선이 뚫리면 3500까지 40번 나눠서 분할 매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6) 증시라는게 언젠가는 다시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기업들의 어닝은 언젠가는 회복할 것이고

통화정책도 언젠가는 긴축을 종료할 것입니다. 

 

증시에선 과한 비관론도, 또 과한 낙관론도 돈을 못 법니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 너무 싸다 싶으면 사는게 맞습니다. 

 

헌대 적어도 sp 지수의 적정값은 알아야 하기에 earning 과 pe 값을 재차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다들 좋은 한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