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신지요. 한국은 벌써 한주가 시작되네요.
금요일에는 증시가 올랐는데요
제가 보기엔 증시가 오른 이유는
장기 국채 금리가 천장을 쳤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0년물 금리는 4%가 천장이 될거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이유로는 연준이 작정을 하고 노동시장을 죽여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고
고로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는게 중론이기 때문입니다.
장기 금리가 4%를 못 넘길것으로 의견이 모이니 아이러니하게
고PER 중심의 나스닥 랠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2) 랠리가 다시 나오는 이유는 시즌성도 있다고 봅니다.
통상 미 대통령 임기 2년차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상승장이 99% 확율로 나옵니다.
중간선거도 끝나 정치 변동성도 줄고
집권당에선 대선을 위한 증시 부양책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월말까지 sp 지수 4300을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3) 또 다음주에 나올 2월 노동지표도 안 좋을거란 기대로 증시가 올랐습니다.
1월 노동 지표는 유난히 따뜻한 겨울로
서비스 업종 구인이 늘어 비정상적으로 잘 나온 감이 있습니다.
반면 2월 신규 노동자 증가수치는 다시 (정상화되어)
약하게 나올것으로 봅니다.
신규 노동자 수치가 나쁘면 인플레이션이 쿨다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즉 나쁜 뉴스가 되레 증시에겐 좋은 뉴스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4)
저는 조심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ㄱ)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내려오는 징후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고
ㄴ) SP 지수의 포워드PER도 17.5로
10년 평균치인 17.2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는 단기 스윙 트레이딩로는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선 아직도 뭔가 꺼름칙 한 면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200일 선인 3940에 분할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허나 매수를 하자마자 바닥을 치고 올라가 더 많은 매수는 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현금비중은 28%입니다.
좋은 한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