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신지요?
8월 들어 조정장이 시작되었습니다.
통상 미국장은 8월2째주부터 9월말까지 조정장입니다.
허나 조정의 폭과 속도에 따라 연말까지의 랠리가 정해지기도 하는데,
조정에 영향을 주는 매크로 적인 요인들을 살펴보자면
1) 실제 시장 금리 (10년물, 20년물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두 가지; A) 미국 경제 성장율이 너무나 견고하고, B)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과 유지 의지가 더욱 명확해 졌기 떄문입니다.
올 3분기 미 경제 성장율을 6%대로 예측하는 곳도 있으니, 이놈의 경제는 정말로 호황입니다.
올 상반기 미국 장은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로) 시장 금리가 낮아지고, AI 붐까지 겹쳐서 거친 상승을 기록했는데요, 이제는 좀 제자리로 돌아올 듯 합니다.
올 상반기 기술주의 상승에 도취해 매크로 적인 위험 요소를 시장이 간과한것도 조정장을 부추겼습니다.
2) 또 다른 위험 요소는 중국 경제입니다.
중국 부동산은 중국 GDP에의 25%를 차지합니다.
중국도 한국처럼 자산 형성을 부동산으로 많이 하기에 부동산의 붕괴는 곧 가계 경제의 붕괴를 말합니다.
통상 중국에선 중앙정부가 세금을 걷고, 지방 정부는 부동산 업자들에게 땅을 장기간 대여해주면서 돈을 법니다.
하지만 부동산이 붕괴되면 지방정부들도 도산을 하게 될 것이고, 이는 중앙정부에 큰 부담이 됩니다.
중국 정부가 장기간에 걸쳐 경기 지표들을 조작해온것으로 보아 실제 중국 성장율은 1-2%나 이미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리세션에 들어갔다고 봄)
허나 중국 경제의 붕괴는 2008년 미 경제의 금융 위기에 비해선 스케일이 좀 작습니다.
미국의 금융 위기는 세계의 금융 위기가 되었던 것에 비해
중국은 전 세계와 금융 쪽에서 많이 얽혀있진 않습니다.
중국에선 아직 금융 문호가 전격적으로 개방되지 않았고, 이미 유럽과 미국에선 중국과 디커플링이 진행중입니다.
또 중국 경제가 무너저 위안화가 급락한다고, 디플레이션이 생긴다면 미국과 세계 입장에선 중국 수입품들을 더욱 더 싼 가격에 사올 수 있어, 디스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점점 낮아지는것)에 도움이 됩니다.
중국이 무너지면 미 국채 선호가 생겨 국채금리도 안정이 되고 나스닥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적으로 봤을땐
금요일에 SP500이 4340에서 반등을 한것이 고무적입니다.
내주에 NVDA 마저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전고점으로의 반등이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50일 이평선 위에서 거래되는 종목들은 36%에 불과하니 (WEAK MARKET BREADTH) 반등의 여지가 큽니다.
내주에 SP 4300이 뚫린다면 4140 까지도 밀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풋 옵션을 팔아 QQQ을 356.4에 100주 매수 예정
풋 옵션을 팔아 AAPL을 164불에 100주 매수 예정입니다.
TLT 풋 옵션을 팔아 88불에 100주 매수 예정입니다.
AMD 풋 옵션을 팔아 88.10불에 100주 매수 예정입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최근에 다녀온 메탈리카 콘서트 사진입니다. 환갑이 지나서도 여전히 건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