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cpi 물가 지표가 좋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금리 인하 기대가 현실화 되었고
9월 금리 인하는 이제 확정적입니다.
금리 정책이 물가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수개월에 걸린다는 걸 감안했을때
7월 인하를 주장하는 의견이 나올 정도입니다.
허나 9월 인하 대신 7월 인하를 하게되면
괜히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만 일으킬 수 있기에
시장의 기대대로 9월 인하를 할 것 같습니다.
2. 작년과 올해 고 금리 기조에도
빅테크가 날아오른 이유는
융자나 채권 발행이 필요없는 기업들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돈을 잘 벌면 역대급 자사주 매입을 할 정도이고
남는 현금으로 예금 이자도 받을 수 있으니
빅테크 주가가 날아올랐습니다.
(물론 우수한 실적 펀더멘털이 바탕이 되었음)
이와 달리 소형주들은
돈을 땡겨 장사를 하기에
금리 민감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2년간 소형주들이 빌빌 거린 이유입니다.
우리가 소형주 투자를 하는 이유는 이들 기업들이 언젠가는 대형주가 될 기대를 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금리 환경에선 매우 힘든 일입니다.
3. 이를 간파한 월가 헤지펀드에선
지난 2년간 소형주들을 공매도하고
그렇게 빌린 돈으로 빅테크에 투자했습니다.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죠
하지만 금리 인하가 임박해지자
이제는 빅테크를 팔고 그 돈으로 다시 소형주를 되사게 되었습니다.
어제 빅테크와 소형주의 드라마틱한 수익율 차이가 이런 이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4. 금리 인하가 나온다면 소형주들이 좋을 겁니다.
헌데 빅테크의 수익율을 따라 갈 수 있을까요?
이제부턴 소형주 ETF에 투자해야 할까요?
저는 향후 12개월간 빅테크의 수익율이 더 좋을 거라 판단됩니다.
그래도 소형주 비중을 좀 늘리고 싶기에
전체 시장을 따라가는 VTI, ITOT를 샀습니다.
또 조정이 나온 김에 AVGO 브로드컴과 MU 마이크론도 담았습니다.
그럼 이만,
추신. 커피 후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