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정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합니다.
우선 지난 2년간 미ㅡ일간의 금리 차이가 커져
엔화는 절하되었고
일본 엔을 빌려
미 국채나 증시에 투자하는 규모가 어마어마했습니다.
헌데 엔화 가치가 너무 떨어지자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떨어졌고
독립성이 없는 일 중앙은행이 기습 금리 인상을 단행합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가 재빨리 청산되자
세계 증시가 폭락했고
여기다가 미 실업율도 깜짝 상승하여
삼 룰이 발동되었습니다.
월요일 증시는 발작 수준에 가까운 폭락을 겪었습니다.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도
연준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미국의 지난 분기 성장율이
오히려 상향 조정되어 2.9%가 되었고
신규 실업 청구 건수도 시장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입니다.
9월 금리 인하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 모든게 옐런의 큰 그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옐렌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고
엔 캐리 청산과 세계 증시가 폭락하여
연준이 9월에는 25가 아닌 50bp 인하를 유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9월의 빅 컷은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 빅 카드로 보입니다.
일 중앙은행이 향후 금리 인상을 보류하는 것도
시장의 간을 보던 옐렌의 지시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본인이 일 중앙은행을 조종하면서도
촌극으로 체면을 구기는 건 일 중앙은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약한 침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조금 낮아 보입니다
현재 실업율의 증가는
늘어나는 이민자들로 인한
노동 시장의 공급 증가가 문제였지
수요 감소가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말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에 실업율이 임계점을 넘으면 폭등하였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선 증시가 떨어지는 날마다 조금씩 분할 매수 중입니다.
적어도 9월초까지는 변동성이 지속될 겁니다.
뇌동매매 하지마시고
언제나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