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증시가 파월 픗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잭슨 홀을 앞두고 여러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서 점진적이고 조심스러워 해야한다고 발언했는데
파월은 이날 회견에서 금리 인하의 때가 왔다고
피봇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플레이션 보다는
고용 안정에 신경 써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이를 매우 매우 비둘기적인 스탠스로 이해했습니다.
2.
일전에 파월의장은 삼룰에 대해
그저 가설에 불과하다고 치부했는데
오늘 회견을 보니 샴룰 발동에 꽤 신경을 쓰는 모양입니다.
또 1분기 고용지표가 실업자를 80만명 덜 집계했다고 발표한 것도 고용시장이 생각보다는 약하다는 관점에
힘을 실었습니다.
3. 내주에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모두가 어닝 비트를 예상하지만 그 폭이 얼마나 되고
향후 가이던스가 더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화정책이 느슨해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엔비디아마저 실적이 좋으면
이번 9월은 역사를 거스르는 강세장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허나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9월초까지 진행되기에
9월중순의 조정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적어도 이번 달 8월말까지는 모든 자산을 홀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향후 엔비디아 실적과 9월초의 증시 모멘텀을 보고 익절 및 현금확보를 정해야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로버트 케네디가 대선을 포기하고
트럼프 지지에 나섰습니다.
전국 지지율 5%에
경합주 지지율이 4%나 되기에
트럼프가 이 만큼을 제대로 흡수하면
해리스를 이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시가 제일 싫어하는
정치 불확실성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유심히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