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둘째 육아와 병원 분점 개설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시장에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트럼프 랠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다소 식었으며, 연준은 현재 금리를 강하게 유지하려는 입장입니다. 이는 감세와 관세 정책이 대규모 재정 적자를 유발할 경우, 시장 금리(특히 장기 국채 금리)를 통제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금융 환경이 예상보다 극단적으로 흐르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상황에서 핵심은 국채 시장입니다. 미국이 무분별한 재정 적자를 경계하는 이유는 국채 금리, 특히 장기 국채 금리가 높아질 경우 금융 환경 완화 효과가 상쇄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치와 주식시장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퇴 자금이 주식 시장에 투자되어 있기 때문에 증시 하락은 집권당에 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는 금리, 시장 경제, 증시를 모두 조율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대규모 감세나 관세 정책, 그리고 대규모 정부 지출 축소는 시장의 예상만큼 강하게 추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비트코인의 미래
가상화폐의 혁신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비트코인은 초기에는 중국 부자들의 자금 세탁 도구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지했으며, 미국은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중국 의존성을 경계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비트코인이 ETF로 승인되며 월가의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철저한 계산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가상화폐를 통해 미국이 비트코인의 중심지가 되고, 이를 기반으로 달러 패권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월가의 비트코인 전략
1. 월가는 비트코인을 매수해 소비자들에게 간접 투자를 유도하고, 미국 금융감독원이 이를 보증합니다.
2.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국채 수요를 유발하는 또 다른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3. 미 재무부는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해 무역 흐름을 투명하게 하고 국채 수요를 촉진할 것입니다.
미래 전망
• 월가가 전체 비트코인 물량의 약 25%를 선점해 시장을 박스권으로 묶고 수익을 창출할 것입니다.
• 미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약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이를 달러와 연동시켜 금융 시스템의 담보 자산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비트코인은 통화보다는 담보 자산으로 기능하며, 미 국채 및 달러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10년 후 전망
• 비트코인 가격은 약 50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으며, 상승 속도는 점차 완만해질 것입니다.
• 비트코인 가격은 미 정부의 부채 상황에 연동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 보니 다소 두서가 없을 수 있지만, 시장과 가상화폐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짜임새 있는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결론. 트럼프 재정 정책은 시장금리와 연준으로 인해 제동이 걸릴 수 있다. 과격한 정책이 나오진 못할 것.
비트코인과 가상화폐가 결국엔 달러 기축통화를 강화시키고 미 정부 부채를 보증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