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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자본은 다시 주식으로 리밸런싱 하는가?

바그다드재벌 2020. 9. 27. 10:44





다들 평안하신지요?

오늘 평소에 주식 잘하기로 소문난 의사랑 함께 일을 했습니다.

이분의 월가 네트워크가 장난이 아닌데요. 친분이 깊은 헤지펀드 매니저들만 열명이 넘습니다. 명문대를 나와 동문회 참여를 잘하고 골프까지 잘치니 그런거 같습니다.






이 분 말씀으로는

저번 금요일 장이 인상 깊었답니다..

저번 금요일 장은 분기말 리밸런싱이
안전자산이 아닌 주식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나스닥 빅5 주식으로 리밸런싱이 많이 된거 같다고 합니다.


원래 분기말에는 주식에서 돈이 빠져 안전 자산으로 가는 흐름이 많은데요
이번 분기는 급격한 조정으로 인해
그 반대로 움직이는 것 같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특히 애플을 이쁘게 보고 있답니다.

아이폰 12에 대한 수익 기대로 거대자본들의 돈이 다시 몰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애플의 적정가를 $150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대가 큽니다.

제가 월가 뉴스를 볼때는 전문가나 애널리스트 말보다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말을 더 경청합니다.

이 분들은 자칭 전문가들과 달리 실제로 어마어마한 돈을 움직인 다음 얘기를 하곤합니다.

금요일에 블룸버그통신이나 Cnbc를 보면 이들이 나와서 "나스닥 빅5가 매력적이고 이제는 들어갈 타이밍으로 본다" 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자금 실행을 하는 이들의 움직임을 보면 대충 언제 투자해야 하는지 윤곽이 나옵니다. 지금이 그 시기 일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독자분 스스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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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이든이 당선되어도 Tech Giants 걱정을 안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부통령 후보 해리스는 실리콘 밸리 재벌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엄청난 후원을 받고 있으며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자신들의 돈줄을 죄는 일을 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됨.

2. 자사주 매입은 어차피 싼 값에 채권 발행해서 하는 거임. 채권을 발행하면 그 이자에 대한 절세도 하고, 공짜 이자에 절세까지 하니, 아무리 법인세가 21 --> 28% 올라도 자사주 매입이 줄어들거라고는 보지 않음.

3. 친환경 그린 뉴딜은 기술주들의 도움 없이는 힘듬. 실리콘밸리 거대 자본의 민간 투자가 뒷바탕이 되어야함. 그래서 그린 뉴딜 절세안도 마련될거고, 그린뉴딜 정책방향에 실리콘 밸리 입김이 셀거라고 예상. 바이든이 쉽게 규제할 수 없는 기업들임.

4. 코로나는 계절성 바이러스임. 전 인구의 80%가 면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경기 정상화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언택트 기업의 강세는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리라 본다.

5. 저금리 = 성장주 강세.
싼 값에 돈을 빌려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성장주들에게 천혜의 조건이다.

6. 고로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나스닥 5의 독주는 계속되리라 봄.



위의 이유 때문에 저는 다음 주
애플에 더 들어갈려고 합니다.
월요일 장이 오르던 내리던 좀 많이 들어갈 생각입니다.

현재 현금 보유 비율이 적으신 분들은 굳이 안 들어가셔도 됩니다.

들어가실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애플 + QQQ 반반씩 들어가거나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마소를 집중 매수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럼 모두 좋은 주일 되십시오



추신: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무작정 따라하지 마시고, 따라하시더라도 분할 매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