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8일 연속 일하느라 글 쓰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이틀 더 일하면 3일간 꿀 휴가입니다.
오늘 다우가 3만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이 확정되고 인수인계가 시작되면서 정치적인 리스크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병원 내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12월 11일쯤에 풀릴 거라고 합니다. 저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 장 초반에 애플이 밀리고 전통주들이 올랐습니다.
애플을 팔고 전통주로 갈아타는 행태가 지난 며칠간 이어졌습니다.
저는 장 초반에 113불에 애플 100주 들어갔습니다.
RSP는 어제 오늘 합쳐 82주 더했습니다.
다우나 RSP는 단기간에 10% 정도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봅니다.
장은 이미 2021년 경제 정상화에 확신을 하는 듯합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다음 주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추수감사절 다음주에 확진자수가 미친 듯이 늘 수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 25만명이 가능합니다.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드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덤덤하게 무시할 수도 있고, 엄청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2.
올해 제 투자 수익률은 33%입니다. 지난달에 RSP에 대거 투자를 해서 기술주 약세에도 수익이 나고 있지만
주위 고수 분들중에 제가 제일 낮습니다. 다들 4월에 대거 들어가신 분들이지만
저는 조던룰을 따른다고 4월에 조금 들어가다가 5월말부터 대거 들어갔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이 행동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 그렇게 애매한 싯점입니다.
지금 들어가시는 분들은 리스크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백신이 나와도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백신으로 인해 감염율이 서서히 낮아지고
고용이 증가하고 가계수익 상승하여 보복 소비가 이뤄줘 최고의 호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의 지출 감소가 생겼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지출을 줄여도 수익에는 큰 차질이 없다는 걸 깨달았을 겁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오히려 기업의 마진율이 증대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그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월가의 전망은 분명 밝습니다. 헌데 단기적으론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를 조심스레 지켜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매우 중요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탐욕 지수와 VIX가 동시에 올라가면 팔아야 할때입니다.
bluerose님의 댓글로 remind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