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대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효용성을 FDA가 다시한번 확인시켜줬고
긴급사용승인도 내주에 나오리라 봅니다.
애플이 5%나 상승하며 나스닥을 견인하였는데요.
내년 아이폰 생산을 애초보다 30% 더 늘린다고 하네요. 그만큼 5G 아이폰 수요가 있다는 겁니다.
페북이랑 구글은 반독점 리스크로 하락했습니다.
페북 같은 경우는 ......참 기가 막힌게
미 정부에서 아주 예전에 왓츠앱, 인스타그램 인수를 승인해줘 놓고...
이제와서 반독점 제제를 한답시고 인수한 기업들을 도로 분사 시키라고 합니다.
사실상 말이 안되죠.
합법적으로 인수된 기업이 잘 크니까
독점 위험이 생겼다고 제제를 한다는게....
그럼 애초부터 인수 승인을 한 정부도 잘못이 있는게 아닐까요?
저는 지금 페북이나 구글이 매수 기회라고 봅니다.
패북은 오늘 269불에 들어갔고
240불대까지 떨어지면 콜 옵션을 살 생각입니다.
구글은 오늘 가격이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구글은 아마존처럼 10년은 믿고 갈 수 있는 회사입니다.
2. 중소기업 지수는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
IWM 러셀 2000 지수로 대변되는 중소기업 지수가
4분기에만 27% 상승
가장 큰 1000개 기업들 지수인 러셀 1000는
4분기에 10%만 올랐습니다.
러셀 2000의 내년 이익 대비 PER는 31이고
러셀 1000의 같은 PER는 22에 불구합니다.
SP500의 역사적 평균 PER은 17입니다.
상위 1000개나 하위 2000개나
역사적 평균을 봤을땐 고평가입니다.
허나 이제는 하위 2000개의 기업이 매우 고평가 입니다.
물론 중소기업들의 2021년 마진율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올수도 있다고 월가에선 전망합니다.
(애초엔 러셀2000 기업의 내년 수익이 2020년 대비 20% 증가할거라고 예상. 하지만 이젠 25% 증가할거라고 예상하는 분들도 많음)
경기민감주들이 상승하는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2021년에 코로나가 종식이 되면
소비가 팬데믹 전보다 더 증가할테고 (보복소비)
소비가 증가되면 고용도 늘어날 것이다.
기업들은 팬데믹을 통해
재택 근무를 장려하고 이를 통해
지출을 많이 줄였다.
이는 팬데믹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어
기업 마진이 늘어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비대면 근무 환경이
업무 능률을 높히면 높혔지
저해하지는 않는다고 학습효과가 생김)
암튼 현재로선
나스닥 빅5가 더 저렴해보입니다.
주식은 결국 실적입니다.
러셀2000 애덜이이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 굳이 투자를 하신다면
빅5가 더 매력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페북과 구글이 반독점 제제 때문에
매력적인 매수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3. ABNB
Airbnb가 기업공개 이후에 예상대로 떨어졌습니다.
후크 선장의 목표가는 120불입니다.
Margin of safety를 생각해보면
이 친구는
108불 정도에 들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1-2년안에 주가가 160불은 쉽게 간다고 봄)
저는 어제 127불에 들어갔습니다.
35주 정도 들어갔습니다.
100불까지 밀리면 더 들어갈 생각입니다.
100불이면 기업 가치가 600억불입니다.
사실 거품이 낀걸 알면서도
사업 유망성과 브랜드 가치를 보고 사는겁니다.
4. 내일 연준 성명발표
내일 연준의 올해 마지막 성명 발표가 있습니다.
백신 출시로 인한 내년 경제 전망을 알려줄겁니다.
제로 금리는 내년에도 유지됩니다.
문제는 장기 국채금리인데...
국채를 매달 800억불씩 계속 유지시켜줄지가
의문입니다.
10년물 장기국채는 모기지 금리랑 연동이 됩니다.
또 일반 시장 금리랑도 연동이 됩니다.
이미 모기지, 주택 시장은 낮은 금리에 버블이 끼기시작했습니다.
채권시장의 상태도 좋습니다.
주식 시장의 상태는 더 좋습니다.
연준이 장기 금리를 찍어눌리는 것보다
의회와 합심해서
중소기업 지원에 조준사격을 해주는게 더 낫습니다.
다만 현재로선 의회가 안 움직여 줄 뿐입니다.
.... 사실 연준이 장기 국채를 더이상 매입해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허나 내일 그렇게 발표를 해버리면
주식 시장과 전체적인 자산 시장이 하락할 겁니다.
내잉 연준은 아마 비둘기적인 발언을 할겁니다..
"백신으로 인해 경기전망은 밝아지나
그래도 완전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린다.
지금 통화정책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맞다고 본다.
추후의 가이드라인은 경제지표가 나아짐에 따라 천천히 내놓겠다."
.....뭐 이런 발언을 하리라 봅니다.
그래도 내일 연준의 성명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미세한 스탠스 변화에도 시장이 발작할 수 있습니다.
결론:
중소 경기민감주가 너무 많이 올랐다.
오히려 지금은 페북과 구글이 더 싸 보인다.
Airbnb는 유망하다.
하지만 100불대까지도 밀릴 수 있다.
모더나 백신은 내주에 승인이 되어 풀리고
아마 3월쯤에 일반인들 접종도 시작될 것이다.
백신이 풀리다라도 완전한 종식은 적어도 내년 6월까진 오지 않는다.
증시가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
실적을 뚜렷히 잘 내는 종목들이
조정을 받는다면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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