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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째주 직전에 짧은 노트 올림.

바그다드재벌 2024. 9. 9. 08:47

사실 저번 금요일에 나온 노동지표는 좋았음. 너무 핫해서 연준의 금리 인하를 늦추지도 않고
너무 약해서 침체 공포를 더 키우지 않는 딱 적당한 수준이었음. 

하지만 6,7월의 노동지표가 도합 8만명 하향 조정 되었고
풀타임이 줄고, 파트타임이 늘었다는게 흠.

개인적으론 3분기 유동성이 메마른게 더 큰 원인으로 봅니다.

지난 2년간 미 재무부에선 옐렌의 지도 하에 단기 국채를 더 높은 금리로 발행

연준이 가지고 있는 역레포 펀드를 다 가져오고 있습니다. (2조 달러 규모의 역레포 펀드가 3천억으로 줄었음)

그래서 23년 초부터 기준금리가 미친 듯이 뛰어도 시장의 유동성이 나쁘지 않았던 거죠. 

하지만 올 3분기 재무부가 발행할 수 있는 국채의 양은 허용 기준치를 넘었기에, 9월말까지는 재정부가 유동성을 지원하지 못합니다.


허나 4분기가 시작하는 10월초부터는 장/단기 국채가 많이 풀릴 예정입니다.

물론 이는 해리스의 백악관 수성을 위한 옐렌의 돈풀기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9월 중순부터는 대기업들의 자사주 매입도 블랙아웃에 들어가고
재정부의 유동성 공급도 없기에 
9월말까지 증시가 계속 하락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10월 초부터는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풋/ 콜 옵션 비율이 올들어 제일 높습니다.  그만큼 시장에 비관론이 팽배합니다. 이는 반대로 반등의 신호로도 볼수 있습니다.

저는 저번주에 10%정도 현금화를 하였고, 10월초에 나머지 현금 10%를 더해 저점매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시장은 대선을 앞두고 있고, 침체 공포가 함께 도사리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매우 클 테니, 너무 섣부른 액션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