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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실업자 청구가 118.6만 명으로 월가의 예상치인 140만 명을 하회했습니다.
그리고 2주 연속 청구를 한 숫자가 84.4만명으로 많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허나 아직도 전체 청구자의 수가 1610만 명이고 이는 전체 노동인구 1억 6400만 명의 10%가량이 됩니다.
실직 청구를 안한 사람 숫자도 꽤 있으리라 봅니다.
또 신규 실업 청구수가 20주 연속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김일구 상무님께서도 제조자 지수, 소비자신뢰도 이런 거 다 떠나서 노동 시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십니다.
미국은 소비자가 주체가 되는 시장입니다.
실업자가 늘면 구매력이 그만큼 감소하고 지방 정부의 재정이 힘들어집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지출 규모가 커지는데 연방 정부의 도움 없이는 지방 정부가 힘을 잃게 됩니다.
어쨌든 미 2분기는 미 정부의 부양책이 살렸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차 부양책이 제대로 나와줘야 3분기에 연착륙을 기대할 수 있는데 연방정부 실업수당 부스터와 corona virus liability 법안을 두고 뭔가 좁혀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실제로 이 주600불짜리 부스터에 의존하는 인구가 꽤 많은데요, 이 부스터로 렌트를 내고 생필품을 사는 형국입니다.
근데 부스터가 사라지니 Savings 계좌에서 돈을 꺼내야 하고, 이도 못할 경우, 월세가 밀리고 생피품도 못 사게 되는 경우가 생길 겁니다.
월가에선 이런 상황에 처한 인구를 최소 600만 정도로 보고 있으나, 실제로는 더 많은 거라고 예상합니다.
미국은 11월 대선날에 상,하원의원 선거도 같이 합니다.
조만간 선거가 걸려있기에 빠른 합의가 예상 되었으나, 계속 질척이는 모습이 보기에 안 좋습니다.
민주당에서는 5월에 일찍이 3조 달러 부양책을 하원에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의 발의안은 1조달러 내외인걸로 압니다. 부양책 보다는 주정부 차원에서 경제재개를 확대시키자는 주의입니다.
부양책을 늦추는 것도 주정부에 대한 일종의 압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급기야 부양책 관련 행정명령까지 할 수 있다고 엄포를 내린 상황입니다.
그래도 행정 명령보다는 초당적 발의안이
대통령 입장에서도 보기 좋을겁니다.
부양책이 통과되면 그 내용에 따라 시장이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내용이 부실하면 5% 내의 조정도 올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로서는 부양책을 잘 살펴보셔야 하겠습니다.
결론: 신규 실업자 청구수는 줄었지만
2차 부양책이 통과되지 못해 소비절벽이 일어날까 걱정됩니다.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Source: https://www.cnbc.com/2020/08/06/weekly-jobless-claims.html
U.S. weekly jobless claims total 1.186 million, lowest level of the coronavirus pandemic
The last time the weekly claims number was this low was March 14, just as the coronavirus hit pandemic status and the U.S. economy came to a standstill in an effort to halt the spread.
www.cnbc.com
The $600 unemployment boost is gone. Now 6 million Americans can't pay their bills
A $600-a-week supplement to unemployment benefits leaves millions of Americans without enough cash flow to pay bills in August.
www.cnbc.com
추신: 최근에 뼈저리게 느끼는게
2등 주식이 1등으로 치고 올라올때
그 모멘텀을 타야합니다.
지난 6월에 애플이 마소를 제꼈을때
비중을 더 늘렸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애플은 저 세상 주식으로 가는중입니다. ㅜㅜ
Bank of America 가 목표주가 470불을 냈으니 거기까진 문안하게 가리라 봅니다.
오늘 기술주들이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너무 고평가된게 아니냐는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될게
월가 투자자들에겐 기술주만큼 안전한 섹터가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