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양책 부결 어제 상원에서 부양책이 또 부결되었습니다. 공화당이 낸 법안은 5천억불짜리로 민주당의 절충안인 2조2천억불 짜리와 어마어마하게 괴리가 있습니다. 법안을 살펴보니 가장 큰 쟁점은 주, 시정부 지원책입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코로나 피해로 인해 지역정부의 재정이 피폐해졌고, 그래서 연방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실제 민주당이 다수인 주들의 피해가 큰 것은 확실합니다. 공화당 입장에선 가뜩이나 부풀어오른 국가 부채를 조 단위로 더 늘릴는게 부담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론 법안들을 쪼개서 하나하나 통과시키는 piece meal 방식이 나왔으면 하는데 민주당 입장에선 그렇게 되면 자기들이 원하는 재정 정책들을 통과시키기가 힘듭니다. 한꺼번에 묶어서 통과시키는게 레버리지 효과가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