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뜸해서 죄송합니다. 반성하는 의미(?)로 오늘은 좀 긴 글을 쓸까합니다. 우선 오늘 아침에 발표된 cpi 수치가 월가에 부합했습니다. 헤드라인 수치는 전달대비 0.1% 상승했지만, 코어 수치가 월가 전망에 부합했고, 상승 범위가 미미해서 대세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저번달에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었지만, 비농업 신규 일자리도 증가하는 엇갈린 지표가 나왔습니다. 노동 시장에 있어서는 아직도 침체 신호가 강하게 잡히진 않습니다. 최근 들어벌어지는 연말 랠리의 배경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시중 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5%를 육박하던 10년물 금리가 4.2%로 떨어진게 주효했습니다. 통상 미국의 시장금리는 10~30년물을 따라가는데 금리 인하는 대출이 늘어났다는 말입니다. 대출이 늘어났다는 것은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