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번 금요일에 나온 노동지표는 좋았음. 너무 핫해서 연준의 금리 인하를 늦추지도 않고 너무 약해서 침체 공포를 더 키우지 않는 딱 적당한 수준이었음. 하지만 6,7월의 노동지표가 도합 8만명 하향 조정 되었고 풀타임이 줄고, 파트타임이 늘었다는게 흠. 개인적으론 3분기 유동성이 메마른게 더 큰 원인으로 봅니다. 지난 2년간 미 재무부에선 옐렌의 지도 하에 단기 국채를 더 높은 금리로 발행 연준이 가지고 있는 역레포 펀드를 다 가져오고 있습니다. (2조 달러 규모의 역레포 펀드가 3천억으로 줄었음) 그래서 23년 초부터 기준금리가 미친 듯이 뛰어도 시장의 유동성이 나쁘지 않았던 거죠. 하지만 올 3분기 재무부가 발행할 수 있는 국채의 양은 허용 기준치를 넘었기에, 9월말까지는 재정부가 유동성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