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3

여전히 접전이 대선 ㅡ 구글 서프라이즈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분위기는 역시 대선인것 같습니다. 누가 되든지 재정 적자는 더 심해질 것이기에 국채 금리는 오르고 있으나 그 폭이 심한것으로 보아 트럼프의 당선은 물론이고 의회 장악까지 보고 있는 듯합니다. 그 이유는 누구도 예상못했던 킹 메이커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대선 전부터 누누히 우파 색깔을 드러냈던 일론 머스크가 경합중에 매일 백만불씩 돈을 풀고 있는데 한국 돈으로 천억 정도를 대선 백일전부터 공개적으로 풀 수 있는 사람은 머스크 밖에 없어 보입니다. 미 대선은 승자 독식 방식이며 하원 의원 투표를 동시에 하기에 머스크의 재력이 대선을 넘어 총선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트럼프 와 공화당 스윕이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론 트럼프의 승리와 공화당 스윕을 매우 걱정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우..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버블장 즐기기?

며칠전 올린글에 최근 시황을 좀 더한 글입니다. 다들 안녕하신지요 ​ 벌써 10월 중반이 지나갔습니다. ​ 나이가 드니 시간가는게 너무 빠릅니다. ​ 하루하루 무탈하게 지나가는게 항상 고마울 따름입니다. ​ 물론 주식시장은 그렇지 않죠. ​ 투자자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변수가 너무 많으니까요. ​ 예전에 누가 그러더라구요. ​ 산행길을 하는데 위를 보니 절경인데 밑을 보니 절벽이라고. ​ 지금 상황이 그런거 같습니다. ​ 옐렌의 재무부는 해리스의 백악관 수성을 위해 10월초부터 단기채를 엄청 풀었습니다. 안그래도 풍부한 유동성을 더 늘렸습니다. ​ 연준의 완화 기조에 장기채 금리는 떨어졌고, 9월 조정 이후에 10월 초부터는 가파른 랠리가 시작되었죠. ​ 중국마저 디플레이션 압력을 이겨내고자 역사적인 부..

카테고리 없음 2024.10.16

예상대로 상승장

글이 좀 뜸했습니다 둘째가 태어났는데 첫째보다 더 힘든거 같습니다. 지난 3년간 체력을 많이 단련했는데 첫째가 미운 세살 시기에 돌입하면서 너무 떼를 많이 부립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하며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시장은 예상만큼 좋은 상승세입니다. 10월초부터 재무부에서 돈을 풀고 있고 어제 나온 물가지표와 고용지표도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시장은 연준의 완화 속도에 변화가 있을까 걱정하는데 어차피 최종금리는 3.5%가 목표이고 그 목표에 도달하는 시기가 조금 뒤쳐질 뿐입니다. 오늘 대형은행들의 어닝도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미 경제는 여전히 견고하고 노동시장이 무너질 확율도 적어보입니다. 하지만 미국내에선 강력한 허리케인이 두차례 지나갔고 대선의 윤곽도 명확하지 않은 이상 10월 한달간은 묻..

카테고리 없음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