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루웨이브가 거셉니다.
죠지아 상원을 둘 다 먹고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었습니다.
트럼프의 선거 불복에 유권자들이 염증을 느낀 것 같습니다. 흑인 투표층의 결집이 무섭습니다.
어제는 의회가 트럼프 지지자들로 불법 점거 되었습니다.
민주당의 블루웨이브는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닌
공화당의 연이은 실책에 따른 반사이익입니다.
2.
오늘 나스닥이 오른 이유는 뭘까요?
우선 추가 부양책에 따른 경기 확장에 따른 기대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 독점 규제보다는 2천불짜리 부양안 수표에 월가가 더 열광합니다.
요즘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가격이든 자산에 들어가 안 팔고 버티는 전략을 많이 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entry point 와 exit strategy를 확실히 실행하는 것과 다릅니다.
부양책 수표를 받아 자산시장에 투자하는 돈이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2천불 수표가 한차례 더나오면 주식시장으로 많이 흘러들거라고 봅니다.
2021년 경제성장 전망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블루웨이브가 가져올 거대한 부양책 패키지 때문입니다.
3.
이 싯점에서 신기한건
10년물 금리가 올라도
시장에서 시큰둥하게 본다는 겁니다.
10년 금리가 1%에서 1.5%까지 가면 주가는 8% 빠지는게 예사인데
1.5%까지는 역사적으로 봤을땐 여전히 낮다고 보는 모양입니다.
4.
요즘같은 때가 투자하기 제일 애매합니다.
Everything Rally 입니다.
자산이 될 만한것은 죄다 다 오릅니다.
전 현대 자산의 70%가 주식이고 13%가 부동산 17%가 현금입니다.
아무거나 사는 것 보다 확실히 실적이 잘 나올 애들을 사야합니다.
5.
오늘은 FB, BABA, IIPR을 좀 더 주웠습니다.
약달러 시대에 미국 본토 밖에서 돈을 잘 벌면서
수익이 유망한 섹터는 분명 반도체가 될 듯합니다.
그래서 SMH도 담았습니다.
예전부터 모아온 IWM이랑 RSP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IWM은 벌써 50% 수익입니다.
내일 애플이랑 마소 covered call 좀 살려고 합니다.
추신: 정확히 1년전 혼수상태 빠진 자산가가 오늘 깨어나 주식시장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백신개발만큼이나 시장이 너무 빨리 움직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냉정해져야 합니다..
Bull's run을 즐기되 이게 영원할거라는 착각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환자분이 절 너무 예뻐하셔서 베이커리를 이만큼이나 가져다 주셨습니다. I brought all the pastries in the world 라고 하십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