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23

낮은 출산율은 정말 재앙일까?

제가 비록 몸은 미국에 있지만 정서적으론 뼈속까지 한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게됩니다. 프레시안에서 출산율의 근원적인 원인에 대해 좋은 기사를 냈습니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73079낮은 출산율은 정말 재앙일까?2018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98을 기록하며 1.0의 벽이 깨어졌다. 또한 최근 발표된 2019년 3분기 전국 출생아의 숫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줄어든 7만3793명을 기록해 합계 출산율은 0.88m.pressian.com

카테고리 없음 2021.02.22

상원 부양안 통과. 2-3주 안에 하원 통과 기대... 현금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1. 구독자 여러분들, 혹한에 안녕하신지요? 금요일에는 상원에서 1.9조 달러 부양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50-50 동률이 나왔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casting vote를 행사하여 51-50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하원에서 조율을 하고 통과를 시킬건데,이르면 3주 안에 통과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증시는 이미 부양 안 통과를 반영하였기에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내주에 또 오른다면 기업들의 실적 호조 때문일 겁니다. 2. 재넷 옐렌 재무부 장관은 부양 안에 환호했습니다. 부양안 없이는 완전고용 (실업률 4%) 달성이 2025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부양 안으로 완전고용이 훨씬 더 일찍 다가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실 4% 실업률이라는 게 꼭 완전고용을 의미하는..

카테고리 없음 2021.02.08

아마존 구글 예상대로 어닝 서프라이즈

아마존과 구글의 어닝이 역시나 대단했습니다. 장마감 뒤 공개된 아마존과 알파벳의 4분기 실적은 대단했습니다.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6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22.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가의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7.2% 초과했고, 주당순이익도 40.3% 웃돌았습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69.6% 성장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은 38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6.2%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256억 달러,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6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PS는 14.09달러로 월가 예상치(7.23달러)를 한참 웃돌았습니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아..

카테고리 없음 2021.02.03

미국 개미들의 불장난. 현인의 1/3룰. 하늘을 달리는 애플.

구독자 여러분들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원래 저번주에 플로리다에 놀러갈 생각이었습니다. 지난 10월정도에 연차를 신청했는데,그 당시엔 1월 중순에 코로나가 좀 잠잠해질 걸 기대했습니다.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1주일 내내 집에만 있었습니다..간간이 당일치기로 등산을 다녀왔지만 평소 1월에 더운 데로 놀러가서 구리빛 태닝을 하는 전통(?)을 올해는 못하게 되었습니다.영어로는 winter trophy tan이라고 하는데요, 내년엔 꼭 할 수 있길 바랍니다. 1.오늘은 일이 미친듯이 바빠서 제대로 시장을 보지 못했습니다. 장 마감하고 계좌를 보니 역시 역대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제 최대지분인 애플이 어닝 발표를 앞두고 미친듯이 올랐습니다.제가 목표가로 제시한 145불을 이미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유명한 애널리스..

카테고리 없음 2021.01.26

민주당 상하원 장악. 근데 나스닥은 상승?

1. 블루웨이브가 거셉니다. 죠지아 상원을 둘 다 먹고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었습니다. ​ 트럼프의 선거 불복에 유권자들이 염증을 느낀 것 같습니다. 흑인 투표층의 결집이 무섭습니다. ​ 어제는 의회가 트럼프 지지자들로 불법 점거 되었습니다. ​ 민주당의 블루웨이브는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닌 공화당의 연이은 실책에 따른 반사이익입니다. ​ 2. 오늘 나스닥이 오른 이유는 뭘까요? 우선 추가 부양책에 따른 경기 확장에 따른 기대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 독점 규제보다는 2천불짜리 부양안 수표에 월가가 더 열광합니다. 요즘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가격이든 자산에 들어가 안 팔고 버티는 전략을 많이 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entry point 와 exit strategy를 확실히 실행하는 것과 다릅니..

카테고리 없음 2021.01.08

미 주식 입문자들이게 완추하는 투자법

미 주식 입문자들에게 완추하는 투자법 1. 미 주식에 입문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 줄 압니다. 한국에서는 서학개미라고 하더라고요. 갠적으론 개미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요즘 개인 투자자들이 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했을땐, 개미라는 단어가 좀 깔보는 늬앙스입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 우선 투자를 하시기 앞서서 얼마정도 투자를 예상하시는 지 아셔야 합니다. 본디 본인 연봉의 25%는 항상 비상금으로 가지고 계셔야 한다고 믿습니다. 연봉 6천이시면 천500은 꼭 현금으로 가지고 계세요. 괜히 주식에 물렸다가 한방에 훅 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크레딧 카드 빚이 많으신 분들은 주식하지 마세요. 20% 연 이자 갚는게 주식으로 20% 수익내는 거 보다 훨씬 쉽습니다. ​ 카..

카테고리 없음 2021.01.03

트럼프 부양안 서명! 3대지수 상승

1. 오늘 드디어 트럼프가 부양안에 서명했습니다. 그동안 stimulus check의 규모가 작다며 트집을 잡더니 결국 사인을 했습니다. 트럼프가 서명에 뜸을 들였던 이유는 두 가지인 것같습니다. 우선 이번 부양안 논의에서 제외된 자신의 존재감을 어떻게든 나타낼려는 제스쳐였다고 봅니다. 두번째는 임기 마감전에 자신이 경기회복에 있어 초당적인 스탠스를 보였다는 걸 생색낼려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지지자층 중 못사는 백인 계층이 많은데요. 이들의 지지도 결집시킬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2. 그럼 트럼프가 마지못해 서명을 한 이유는 뭘까요? 두 가지라고 봅니다. 우선 공화당 상원에서 2000불짜리 부양책 수표를 단 칼에 거절했습니다. 같은 당 정치인들에게 퇴자를 맞고 논의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는 서..

카테고리 없음 2020.12.29

애플 전기차 시장 진출

1. 오늘 애플 주식이 뛰고 있습니다. ​ 전기차 개발에 다시 뛰어들었다는 소식때문입니다. ​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자체 배터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 self driving car를 2024년쯤에 내놓을 거라고 합니다. ​ 2016년에 나온 애플카 예상도. 이렇게는 안 나왔음 합니다. 다마스 같아요 ​ 사실 애플의 전기차 야욕은 2014년부터 있었습니다. project titan이라 명명된 플랜인데 이 때문에 폭스파겐, 테슬라, 포르쉐 등지에서 인력이 채용되었습니다. ​ 작년에 전기차를 접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사실이 아닌듯 합니다. ​ 자체 배터리 외에도 라이다 기술을 차용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자체생산인지 하청생산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마진 극대화를 선호하는 기업 내력을 봤을땐 하..

카테고리 없음 2020.12.23

난중일기 09/06

1. 화끈했던 조정장 저번주는 개인적으로 미친듯이 바빴습니다. 그래서 주식 계좌에 크게 신경을 못썼는데요.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번 목요일에 심한 조정이 왔는데요. 저는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에 나간다고 핸펀을 까먹었습니다. 그래서 나스닥이 6% 가량 빠질 때도 환자 보기 바빠서 패닉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목요일 하루종일 핸펀 없이 세상과 담을 쌓았기에 뇌동매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금요일은 자택근무라서 장을 좀 봤는데요. 이번 조정이 오기 전에 헷징을 한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우선 저번주부터 나스닥이랑 애플이 고점을 갱신할때마다 PSQ와 SQQQ를 좀 샀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covered call option을 하나씩 팔았습니다. 이 옵션들에 대한 설명은 바로 전글..

카테고리 없음 2020.09.06

난중일기

1. 모범생?의 오답노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역대급 랠리를 거듭하는 요즘,매 순간 아이러니를 느끼며 이 난중일기를 올립니다. 여러분이 제 글을 읽으시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현 경제, 정치, 사회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으실려고 읽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제가 아는 최대한을 여러분께 나눠드리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저도 거대한 금융의 바다 앞에선 나약한 인간에 불구합니다. 제가 하는 예상들이 반 정도만 맞아도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켓 타이밍을 하지 않고테크니컬 용어들을 미사여구처럼 사용하지만결국에는 중앙은행이 내세운 기조와 그 유동성을 믿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피력한 주장들이 틀릴지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제 글을 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