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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부양안 통과. 2-3주 안에 하원 통과 기대... 현금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재벌 2021. 2. 8. 10:37

1.      

구독자 여러분들, 혹한에 안녕하신지요?

금요일에는 상원에서 1.9조 달러 부양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50-50 동률이 나왔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casting vote를 행사하여 51-50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하원에서 조율을 하고 통과를 시킬건데,이르면 3주 안에 통과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증시는 이미 부양 안 통과를 반영하였기에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내주에 또 오른다면 기업들의 실적 호조 때문일 겁니다.

 

 

2. 재넷 옐렌 재무부 장관은 부양 안에 환호했습니다.

부양안 없이는 완전고용 (실업률 4%) 달성이 2025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부양 안으로 완전고용이 훨씬 더 일찍 다가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실 4% 실업률이라는 게 꼭 완전고용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풀타임 일을 원하는데 자리가 없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많은 노동층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대 까지만 떨어지면 미국 내 소비가 정상궤도에 오르기에 고무적인 겁니다.

 

 

3. 돈 풀기 = 인플레이션 = 약달러?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제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습니다.

다만 목표 인플레이션 3-4%대까지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랑 이번 위기랑 가장 큰 차이점은

서민들에게 구제금융이 풀렸다는 겁니다.

2008년에는 월가와 대규모 은행으로 자금 수혈이 집중되어, 자산가격은 오르는데, 고용과 인플레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계경제와 중소기업들로 자금이 직접 조준 사격되었습니다.

소비로 이어지기 쉽게 돈이 풀렸습니다.

 

하지만 이 소비라는 것도 고용 없이는 빨리 회복될 순 없습니다.

 

앞으로 실업률을 자세히 보십시오. 실업율이 빨리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그만큼 빨리 올라갈 겁니다.

 

그럼 달러는요?

미국이란 나라가 참 희한한 게

기축 통화국이라

아무리 과하게 돈을 찍어도

차별적인 성장이 나와주면

전 세계에서 돈이 몰리게 됩니다.

 

기술과 금융을 선도하는 국가라 그렇습니다.

, 돈을 많이 풀어도 성장이 나와주면

약 달러 가 안 나온다는 말입니다.

 

강달러/ 성장/ 인플레이션 삼박자가 함께 나와주면

주식은 점점 더 탄력을 받을 겁니다.

하지만 그 속도가 과열되어

목표 인플레이션에 빨리 도달하면

양적완화/ 제로금리도 빨리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게 올해 일어날 일은 아닙니다.

내년부터 점차 걱정해야 할 겁니다.

 

 

4. 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올해 시장은 더 오를 겁니다.

백신이 완전히 풀리지도 않았는데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훌륭합니다.

Sp500는 연말까지 적어도 10% 더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단기 조정이 농후합니다.

제가 선뜻 투자에 나서지 않는 이유입니다.

 

혹한에 건강 조심하세요.

 

모든 걸 다 가진 남좌~~~

 

Ps 지금 슈퍼볼 시청하는데 관록의 영웅 TOM BRADYTAMPA BAY가 이기고 있습니다. 저도 적지 않은 나이라 노익장을 열심히 응원합니다. 한국에서 이동국 선수를 참 좋아했는데 작년에 은퇴를 했더라고요. 암튼 노익장을 응원합니다!!!

 

 

 

추신2: 조정에 주울려고 iipr csiq eh 보고 있습니다.  iipr csiq는 이미 보유중이고,  eh는 생각중입니다. 

요 3개 종목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