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8

아마존 구글 예상대로 어닝 서프라이즈

아마존과 구글의 어닝이 역시나 대단했습니다. 장마감 뒤 공개된 아마존과 알파벳의 4분기 실적은 대단했습니다.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6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22.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가의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7.2% 초과했고, 주당순이익도 40.3% 웃돌았습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69.6% 성장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은 38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6.2%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256억 달러,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6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PS는 14.09달러로 월가 예상치(7.23달러)를 한참 웃돌았습니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아..

카테고리 없음 2021.02.03

애플 전기차 시장 진출

1. 오늘 애플 주식이 뛰고 있습니다. ​ 전기차 개발에 다시 뛰어들었다는 소식때문입니다. ​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자체 배터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 self driving car를 2024년쯤에 내놓을 거라고 합니다. ​ 2016년에 나온 애플카 예상도. 이렇게는 안 나왔음 합니다. 다마스 같아요 ​ 사실 애플의 전기차 야욕은 2014년부터 있었습니다. project titan이라 명명된 플랜인데 이 때문에 폭스파겐, 테슬라, 포르쉐 등지에서 인력이 채용되었습니다. ​ 작년에 전기차를 접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사실이 아닌듯 합니다. ​ 자체 배터리 외에도 라이다 기술을 차용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자체생산인지 하청생산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마진 극대화를 선호하는 기업 내력을 봤을땐 하..

카테고리 없음 2020.12.23

FDA 화이자 백신 추천.. 승인 초읽기

1. 오늘 FDA에서 PFIZER 백신 긴급 승인 미팅을 갖고 있습니다. 미팅이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어집니다. 쟁점은 알러지 반응인 듯 합니다. 영국에서는 이미 화이자 백신을 긴급 승인하였고, 고령자와 의료종사자들이 맞고 있습니다. 이틀 전 2명의 의료종사자가 백신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켰는데요. 다행히 응급 처치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이와 관련해서 미 FDA에서 warning statement를 준비하나 봅니다. 미국 임상에서는 과거 과한 알러지 반응이 있었던 참여자들이 배제되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백신이 풀리면 일반인중에서 분명 알러지 반응 케이스가 나올겁니다. 괜히 이런 알러지 반응이 이슈화되어 백신 참여도가 줄어들까 걱정이 됩니다. . ​ 백신이 승인되고 내주에 풀리면 저는 1..

카테고리 없음 2020.12.11

지금이라도 전기차 주식을 사야할까

요즘 지인들을 만나면 하는 얘기가 전기차입니다. 전기차 주식 지금이라도 사야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대체할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 않나? 테슬라 아류에 너무 돈이 몰리는게 아냐? 이런 질문을 듣고 있다가 귀에 딱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시장에 대해서 잠깐 썰을 풀까합니다.. 1. 테슬라 후광 효과 최근 전기차 주식이 폭등하는 이유는 테슬라 후광 효과라고 봅니다. 테슬라는 SP500 편입을 앞두고 폭주를 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인덱스 회사에서도 그 유망성과 사업확장성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인덱스에 편입이 되면서 주식 등락폭이 많이 줄테고 테슬라 투자를 미뤄왔던 많은 일반이나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받을거라 봅니다. 테슬라의 성장성이 다른 EV 회사들에 분명 후광효과를 줍니다. NIO, Xpeng, L..

카테고리 없음 2020.11.30

난중일기 -- 3대 지수 대폭락과 그 원인

오늘은 3대지수가 모두 떡락했습니다. 나스닥만 4%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가는 미래를 예측하는 선행지수입니다. 근데 그 미래가 불투명해진겁니다. 월가에서 미래를 예측 못하면 우선 팔고 봅니다. 올해 코로나 유행이후의 랠리는 3가지를 전제로 올랐습니다. 1. 지속적인 부양책 지원 2. 백신 출시로 일한 코로나 확진세 감소 3. 급속한 경기 회복 내년 상분기안에 이 모든게 이뤄질 거라 예측을 하고 여태껏 올랐던 겁니다. 헌데 유럽에서는 확진세 증가로 부분적인 락다운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부양책은 선거전에 절대 안나오고 다음달에도 안 나올것 같습니다. 백신은 연말이전에 나온다는 말이 안들려옵니다. 파우치 박사님 말로는 내년 2분기까지 미 전국민이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카테고리 없음 2020.10.29

난중일기 - 다우 폭락

오늘 다우가 엄청 떨어졌습니다. 장중 800포인트까지 밀렸는데요 코로나 하루 확진자수가 8만명을 넘어서고 미국 일부에선 2주 전에 비해 32% 증가한 곳도 있다고 하니, 전통주를 대변하는 다우지수가 폭락할 수 밖에요. 부양책은 대선 이전에는 통과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민주당은 공화당 좋은 일 시켜줄 생각이 없고 공화당 입장에서도 대선에 부양책 효과가 나오기 이미 늦었다고 봅니다. 물건너 갔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전통주 위주인 다우가 떨어지는데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꽤 선전했습니다. 2. 목요일에 애플 어닝이 있는데요. 아이폰 12 출시 이전의 실적이 나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있습니다. 로지텍이 애플 관련 악세서리 매출이 125% 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재택근무가 늘면서 m..

카테고리 없음 2020.10.27

난중일기 ㅡ Vix 와 Credit Spread decoupling

흔히 채권 시장을 볼때 VIX랑 credit spread를 확인합니다 vix는 future options을 기반으로 다음 12개월간의 변동성을 예측하는데 쓰입니다. credit spread는 기업채권 yield 에서 미 국채 yield를 뺀 수치를 얘기합니다. Yield간의 격차가 크면 클 수록 기업의 돈줄이 막힌다고 보면됩니다. 그만큼 이자를 쳐서 채권을 발행해도 사줄 사람이 없는 그런 힘든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대개 vix랑 credit spread가 동반 상승하는 (커플링) 모습을 자주보는데요. 요즘은 vix는 29로 오르는 반면 credit spread는 점차 줄고 있습니다. 두 지수간의 디커플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기 시장 변동성은 증가하지만 기업들의 자금 수혈은 아직도 수월하다는 뜻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23

난중일기. 테슬라 실적, 구글 반독점 소송

1. 테슬라의 어닝이 발표됨. 주당 어닝은 76전으로 월가 예상 55전을 상회 매출은 88억불 vs 예상치 83억불 GAAP 수익은 27전으로 월가 예상 31전 하회 스톡 옵션에 많은 돈을 써서 수익이 악화됨. 지난 분긴 탄소세 판매로 3.97억불 매출. 월가 예상치 2억불을 넘음 마진율은 22% 월가 예상 16%를 넘김. 올해 전체판매량 50만대 돌파가 가능하리라 봄.. 결론. 전형적인 대세주 어닝을 보여줌. 하지만 탄소세 판매가 수익을 호전시킴. 이것 때문에 SP500 편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음. SP500 편입이 되면 $550도 단기간에 가능하다고 봄. (이건 지극히 개인의견) 2. 구글 반독점 검색엔진을 구글로 초기화시키는 댓가로 구글은 애플에게 매년에 80-100억불을 지불함. .. 미 법무..

카테고리 없음 2020.10.22

난중일기 -- 보합세, 넷플릭스 어닝 미스

1. 시황 ​ 오늘은 나스닥이 보합세였습니다. 부양안은 펠로시 의장이 정한 데드라인 (화요일)을 넘겼음에도 통과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이 합의에 낙관적인 발언을 하고, 데드라인을 굳이 신경쓰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양전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부양안은 산 넘어 산입니다. 합의가 되더라도,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통과가 안되면 시장이 폭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영하신다면, 부양안 합의, 상원 통과, 대선 결과가 다 나오고 시장에 진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 ​ 2. 넷플릭스 어닝 넷플릭스 어닝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장이 원했던 것 만큼 신규 가입자 수가 없었고 (2.2m vs 2.5m), 이익도 주당 ($1.74 vs $2.13) 로 시장..

카테고리 없음 2020.10.21

난중일기 ㅡ 부양안 데드라인을 앞두고 하락장

1. 내일이면 펠로시 의장이 통첩한 데드라인입니다. ​ 장 초반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걸 보고 부양안 합의를 기대하는 심리가 컸습니다. ​ 하지만 백악관 비서실장 Meadows가 찬물을 끼얻는 발언을 합니다. ​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합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을것 같다. 트럼프가 내세운 1.8조달러 짜리 부양안도 거절할 수 있다고 본다." ​ 이 말에 증시가 하락한 듯합니다. ​ 굳이 이 말이 아니더라도, 내일 부양안 파기에 따른 폭락에 대비해 미리 판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 참으로 아리쏭한 일입니다. ​ 부양안 합의가 도출되도 상원 가결까지는 먼 산이라는 뜻입니다. ​ 부양안 합의에 주가가 오른다고 올라탔다가 상원 부결로 폭락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듯합니다. ​ 상원 가결이 이뤄지고 난다음에..

카테고리 없음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