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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ㅡ 부양안 데드라인을 앞두고 하락장

바그다드재벌 2020. 10. 20. 10:06


1.
내일이면 펠로시 의장이 통첩한 데드라인입니다.

장 초반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걸 보고 부양안 합의를 기대하는 심리가 컸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비서실장 Meadows가 찬물을 끼얻는 발언을 합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합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을것 같다. 트럼프가 내세운 1.8조달러 짜리 부양안도 거절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말에 증시가 하락한 듯합니다.

굳이 이 말이 아니더라도, 내일 부양안 파기에 따른 폭락에 대비해 미리 판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참으로 아리쏭한 일입니다.

부양안 합의가 도출되도 상원 가결까지는 먼 산이라는 뜻입니다.

부양안 합의에 주가가 오른다고 올라탔다가 상원 부결로 폭락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듯합니다.

상원 가결이 이뤄지고 난다음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2.
허나 그 다음엔 대선 리스크가 있습니다.

트럼프 불복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대개 대선 때에는 전체 투표의 2-3% 정도가 우편 투표였습니다.

올해는 20%를 훌쩍 넘기리라 예상합니다.

노스캘롤라이나에서 우편 투표 개표를 이미 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는 적은 수의 투표지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걸 걸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전체 투표의 20%가 우편으로 하는거면 투표 자체의 정당성을 의심한다고 말할 겁니다.

부양안 부결보다 더 끔찍한게 대선 불복이 아닐까 합니다.



테슬라 로드스터



3.
테슬라가 수요일에 실적 발표를 합니다.

월가에서는 주당 55센트 수익과, 매출 83억불을 예상합니다. 이미 전분기 딜리버리 수 (14만대) 가 나온관계로 어닝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기가 3 팩토리 성공과 더불어 생산효율과 원가 절감등으로 인해 .......... 분기 수익이 85센트나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wedbush의 목표가는 $500로 상향 조정 되었습니다.

테슬라가 이번 분기마저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을 보인다면...... SP500에 편입될 확율이 더 높아진다고 봅니다.

테슬라는 어닝일 직전후로 통상 8-10%정도의 가격 움직임이 있습니다.
price point를 잘 보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일찍 자야해서 이만 줄입니다.

건강하시고 성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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