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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트럼프 재선 유력

바그다드재벌 2020. 11. 4. 20:44




참으로 드라마틱한 대선입니다.

현재 트럼프가 텍사스, 오하이오, 플로리다를 휩쓸면서 당선에 가까운 선거인단을 확정지었습니다.


아직 개표가 진행중인 경합주는 다음와 같습니다.



노스캘로라이나는 트럼프가 가져가는 것 같고, 아리조나는 바이든이 가져갈 것 같습니다.

사실상 현재 최대경합주는

죠지아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미시간입니다.

이들 주에서는 흑인과 민주당이 다수가 되는 도시지역에서의 개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마 우편투표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11% 앞서고 있는 펜실베니아에서도
필라델피아 (도시) 지역의 개표가 56% 만 진행 중입니다.

현재 주 전체에서 75% 정도 개표되었고
트럼프가 60만표 이상 앞선 걸 보니
도시 지역의 개표가 끝난다고 해도
역전은 힘들어 보입니다.


사실상 트럼프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1. 트럼프의 경합주 유세효과

경합주 보수표가 선거당일날 엄청 몰렸다는 점.
트럼프가 살인적인 일정으로 선거 직전 경합주 유세를 한 게 효과가 있어보임. 보수층을 투표 당일에 이끌어냈다고 봄. 어차피 트럼프는 경합주만 집중했는데 이게 바이든보다 더 잘 먹힘. 바이든은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고 유세인파도 제재하는등 너무 소극적으로 유세한게 아닌가 싶음.



2. 여론조사의 허

저번 2016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여론조사가 엄청 부정확함.

Deep state를 믿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여론조사를 회피하거나 조사 시 거짓말을 한다는 Michael Moore의 가설이 일부 맞다고 봄.
여론조사가 결국에는 보수표 결집을 불러 왔다고 봄



3. 우편 투표.

우편 투표중에서 각 주가 정한 데드라인에 도착하지 못한 표가 많다고 함. 전통적으로 우편투표의 2/3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함. 이들 투표지가 개표 마감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한 경우가 많을것으로 봄. 바이든 지지 투표지가 일부 누락 되었다고봄.





결론: 남은 경합주 중에 펜실베니아가 트럼프로 넘어가먼 게임 끝이라고 본다. 그럴 확률이 높다.

증시는 트럼프 재선에 다시 오를 것 같다.

우편 투표와 관련해서 법적 공방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트럼프의 재선이 확실시 되는 이상 나오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추신: 오늘은 sqqq, qid등 헷징 포지션을 정리할려고 합니다.
트럼프 재선이 확실시 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