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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향후 금리 전망

바그다드재벌 2020. 11. 5. 22:09



1.
대선 결과가 공식화되지 않았는데도, 시장이 크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김칫국부터 먹지 않는건지 걱정입니다.

이번 대선 시나리오중 제일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살펴볼까합니다.

바이든 승
하원 민주 다수
상원 공화 다수


사실 월가가 제일 예상했고 원했던 그림입니다.

공화당이 상원을 유지하는한 바이든과 민주당의 대규모 부양책은 힘들어보입니다.

민주당이 한깟 양보를 더 해서 소규모 부양책이 여러개로 쪼개져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지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부양책의 규모가 줄어들면 발행되는 국채의 규모도 줄어듭니다.

그러면 국채 가격은 지금만큼 아님 더 높게 형성되고
금리는 낮게 유지가 됩니다.

부양책의 규모가 적어지면 연준에게 공이 넘어가게 되고 낮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게 될겁니다.

적은 국채 발행은 달러의 약세를 방지합니다. 강달러까진 아니더라도 심각한 약달러는 없을거라 봅니다.

금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

1. 건설업이 더 흥합니다.
2. 빚 내서 고성장중인 IT 업계들이 흥합니다.
3. 고 PER의 기술주가 상승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니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집니다.
4. 전통주들은 코로나 확산 그래프와 함께 갑니다. 이들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코로나 확진세/사망자 추이를 따라갑니다. 단 부양책이 나오면 오릅니다.
5. 국채 ETF는 별로입니다. 며칠새 너무 올랐습니다. Risk/Reward가 별로입니다.



단기적으로 기술주 비중을 높이시되
중/장기적으론 전통 컨택트주들이 떨어지면 더 담는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2.
오늘 네바다주의 개표결과가 발표됩니다. 서부시간으로 아침 9시정도에.
현재로선 바이든이 격차를 더 벌릴 것 같습니다.
바이든이 Nevada를 가져가면 선거인단 270석으로 당선이 확정됩니다.

Pennsylvania 랑 Georgia에서도 우편투표가 개표됨에 따라 격차가 많아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이 뒤집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어차피 Nevada가 넘어가면 Pennsylvania 랑 Georgia 결과는 무의미해집니다.

네바다 결과가 나오면 오후장에 더 크게 오를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소송전에 돌입했습니다. 우편투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것 같습니다.

대선 결과는 추후에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